"매회 반전"..'킹덤2' 주지훈→김은희 작가 밝힌 #관전포인트 #시즌3 #떡밥회수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3.05 12: 08

 '킹덤'이 돌아온다. 전세계를 열광하게 만든 '킹덤'은 한층 더 재미있어진 이야기와 더욱더 깊어진 스케일을 자랑한다.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김상호, 김성규, 전석호, 김해준, 김은희 작가, 박인제 감독, 김성훈 감독은 '킹덤2'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5일 오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넷플릭스 '킹덤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박인제 감독,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김상호, 김성규, 전석호, 김해준이 참석했다. 
'킹덤'은 지난해 1월 공개 되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김은희 작가는 "시즌1이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가장 한국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는데 그 부분을 많이 궁금하게 생각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제공

'킹덤2'는 넷플릭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서 미국 타임스퀘어 등에서 광고 되고 있다. 배두나는 "개개인이 외국 작품에 출연하는 것 역시 성취라고 볼 수 있지만 한국 사람이 한국 작품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인정받고 사랑 받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다. 그 어떤 작품 보다 '킹덤2'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킹덤2'는 자막 뿐만 아니라 더빙으로 전세계에 공개된다. 김성훈 감독은 "1인치 자막의 장벽을 넘어야 한다고 말한 훌륭한 분이 말씀하셨지만 저희는 1cm로 장벽을 낮춰서 더빙으로 찾아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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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는 '킹덤2'를 통해서 혈통과 핏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는 "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며 "피를 탐하는 사람들과 핏줄과 혈통을 탐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드는 느낌이 있을 실 것 같다"고 전했다.
배두나는 '킹덤2'가 시즌1의 떡밥 회수는 물론 매회 놀라운 반전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배두나는 "저도 대본을 보면서 정말 재미 있었다"며 "매회 마다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시즌1의 떡밥을 완벽하게 회수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떡밥을 뿌린다"고 칭찬했다.
시즌2에서 주지훈, 배두나 등이 연기한 이창과 서비 등은 변화를 맞이한다. 주지훈은 "이창이 시즌1에서 쫓기는 역할 이었다면 이번에는 쫓는 역할로 바뀐다"고 예고했다. 배두나 역시 "시즌2에서는 사람을 살리려고 노력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으나 조금 더 똑똑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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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재치넘치는 다섯자 관전포인트도 이어졌다. 주지훈은 "떡밥 다 회수", 배두나는 "누가 죽을까", 김성훈 감독은 "안보면 손해"라는 말로 넘치는 센스를 자랑했다. 
'킹덤2'에서는 김성훈 감독이 첫 에피소드를 연출했고, 두 번째 에피소드부터 여섯 번째 에피소드까지는 박인제 감독이 맡았다. 김성훈 감독은 "저희 입장에서는 분량에 대한 부담이 줄어 연출을 잘 할 수 있고, 시청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감독들의 스타일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주지훈은 시즌2에서 다른 배우들과 호흡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주지훈은 "박인제 감독이 말한대로 배우들의 유기적인 호흡이 중요했다. 각자 배우들마다 체력이나 연기하는 컨디션이 다르다. 서로 다르게 느끼는 것을 디테일하게 맞춰나가는 것이 재미이자 고역이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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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제 감독은 시즌2에서 많은 외국 시청자들이 궁이나 장소에 대한 관심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드라마시즌1에서는 장신구에 관심을 두셨다"며 "제가 이 작품을 연출하면서 조선시대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알게됐다. 이번 작품을 통해 외국 시청자들이 한국에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해준은 시즌1 보다 시즌2에서 보다 더 주목 받을 만한 활약이 기대된다. 박인제 감독은 "시즌2에서는 김해준이 주목을 받을 것 같다"며 "중전이 정말 막강해진다"고 예고했다.
'킹덤2'는 시즌3를 예고하고 있다. 김은희 작가는 "시즌2가 잘되야 시즌3가 진행 될 수 있다"며 "시즌10까지는 해보고 싶다"고 욕심을 표현했다. 
넷플릭스 제공
김성훈 감독은 전염을 다루고 있는 '킹덤2' 연출자로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위하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국민들을 응원했다. 김성훈 감독은 "늘 그랬듯이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시각 전염병과 싸우고 있는 정부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킹덤2' 2부부터 6부까지 연출을 맡은 박인제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이 작품을 통해서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킹덤2'는 오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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