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이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불륜남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이혼한 전처 때문에 고민이라는 출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출연자는 “제 아내가 5년간 음악 수업을 받았다. 음악 선생님과 단둘이 수업을 한다. 그러다가 불륜이라는 것을 알게 돼서 이혼을 했다. 앨범까지 낸 가수다. 아이돌 인기 작곡가라고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생 딸이 둘이나 있는 유부남이다. 여기서 끝나면 다행인데 그 이후에도 둘이 불륜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사기를 벌이고 있어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라서 왔다”라고 덧붙였다.
출연자는 “(아내와) 사실혼이었다. 항상 행복했다. 아내에 대한 의심은 해본 적도 없었다. 일주일에 한 번 4시간 가는 걸 일반적으로 허락하기가 쉽진 않다. 단둘이 있으니. 수업 시간 외에도 계속 가더라. 자주 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찜찜했지만 믿었다. 진실을 얘기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사실은 음악 선생님 좋아한다고 하더라”라고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출연자는 “깊은 사이는 아니라고 하더라. 위자료를 지불하고 이혼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더니 아내도 동의했다. 합의서를 썼다. 위자료는 5천만 원을 받았다. 아내는 저를 사랑한다고 했고 앞으로 연락해도 되냐고 (했다). (음악 선생님과) 연락한 걸 보여달라고 했더니 동공이 흔들리더라. 이혼하기 몇 달 전부터 음악 작업실에서 성관계를 했더라”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얘기만 들어도 갈 데까지 갔다”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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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