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니로' 국내 첫 공개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5.30 15: 48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부산 모터쇼', 기아자동차 부스에서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컨셉트카 '니로'가 전시되어 있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처음 공개된 '니로'는 슈퍼카에 주로 탑재되는 '걸 윙 도어' 방식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1.6ℓ 터보 GDi 감마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DCT)와 조합돼 최고 205마력의 성능을 낸다.
한편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Ocean of vehicles, Feeding the world)'란 주제로 전날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 8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2014 부산국제모터쇼'는 2012년 개관한 벡스코 신관을 추가로 사용해 전년도 행사에 비해 약 49% 증가한 4만 4652 제곱미터의 실내전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넓어진 전시면적과 함께 국내외 완성차 22개 브랜드, 부품 및 용품 등 11개국 179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초로 200대가 넘은 211대의 최신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시장점유율이 요동치고 있는 동남권 시장에서 펼쳐지는 국내 완성차 및 해외 완성차 브랜드간 점유율 확보를 위한 뜨거운 경쟁이 기대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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