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최초 디젤엔진 탑재된 '기블리 디젤' (2014 부산모터쇼)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6.02 09: 06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부산 모터쇼', 마세라티 부스에 기블리 디젤이 전시되어 있다.
'기블리 디젤'은 기존의 기블리 모델에 뛰어난 효율성과 강력한 파워를 지닌 마세라티의 새로운 V6 디젤 터보 엔진을 장착한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디젤엔진 탑재 모델이다. '기블리 디젤'은 날렵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인테리어, 그리고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마세라티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어울리는 특별한 품격을 느낄 수 있다.
'기블리 디젤'에는 마세라티의 새로운 3.0리터 V6 디젤 터보 엔진이 장착됐으며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제로백은 6.3초, ZF 자동 8단 변속기가 적용돼 유럽 기준 복합연비 16.1~16.9km/ℓ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250km/h이다.
한편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Ocean of vehicles, Feeding the world)'란 주제로 전날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 8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2014 부산국제모터쇼'는 2012년 개관한 벡스코 신관을 추가로 사용해 전년도 행사에 비해 약 49% 증가한 4만 4652 제곱미터의 실내전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넓어진 전시면적과 함께 국내외 완성차 22개 브랜드, 부품 및 용품 등 11개국 179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초로 200대가 넘은 211대의 최신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시장점유율이 요동치고 있는 동남권 시장에서 펼쳐지는 국내 완성차 및 해외 완성차 브랜드간 점유율 확보를 위한 뜨거운 경쟁이 기대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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