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가톨릭 역사 한 획 그은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8.16 12: 30

프란치스코 교황 광화문 시복식
방한 사흘째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오전 10시 124위의 순교자들이 천주교 복자로 시성되는 시복미사를 열었다. 교황은 시복식 직전 카퍼레이드를 갖고 신도들은 만났다.
새벽부터 광화문 광장에는 신도들과 시민들의 발길로 속속 채워졌다.

행사 안전을 위해 높이 90센티미터의 방화벽을 설치했으며,경찰은 최고 수준 비상령인 '갑호비상'을 내려 3만명이 넘는 경찰인원을 배치시켰다.
15일 오후부터는 교통 통제가 이뤄졌다. 경복궁,시청,광화문역등 지하철 출입구와 버스 정류장에는 교통 통제와 출입구가 폐쇄되었으며 버스 노선은 다른 곳으로 우회 운행한다.
또한 행사가 끝나면 경복궁역이 12시 30분 부터 지하철이 정차하기 시작하며 광화문, 시청역은 오후 1시 30분 부터 정차하기 시작할것으로 보인다.
한편, 14일 한국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서울 공항에 도착한 교황은 밝은 얼굴로 자신을 환영하는 이들과 한 명 한 명 악수를 나누던 중 발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손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는 이들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란 설명을 듣고는 왼손을 가슴에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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