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300h 출시...렉서스, 6개 하이브리드 모델 구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10.06 16: 42

렉서스가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인 NX300h를 한국에 출시했다. 렉서스 브랜드는 6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국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렉서스 NX300h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NX300h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강화 전략에 따라 내년 출시 예정인 2.0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 NX200t에 앞서 출시됐다. 국내 판매 트림은 Supreme과 Executive 두 종류로 가격은 각각 5,680만원과 6,380만원이다.
렉서스는 이번 NX300h 도입에 따라, 해치백 CT200h에서 ES300h(중형 세단), GS450h(중형 스포츠 세단), RX450h(대형 크로스오버 SUV), LS600hL(플래그쉽 세단)을 포함, 총 6개 하이브리드 모델로 국내 최다 하이브리드 라인업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다졌다. 

이날 신차 발표회에는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 렉서스 사장을 비롯해 렉서스 인터내셔널에서 NX의 개발을 총괄한 카토 타케아키(Kato Takeaki) 수석 엔지니어가 직접 방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NX300h의 개발 콘셉트와 제품특성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2009년에 시작된 렉서스 NX 프로젝트는 ‘Premium Urban Sports Gear’가 개발 콘셉트다. 개성이 강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SUV로서의 기능성이 뛰어난 인테리어의 양립, 그리고 다양한 첨단 기술로 세심하게 다듬어낸 기능과 성능의 결과물이 바로 NX300h라고 카토 수석 엔지니어는 설명했다.
콤팩트 SUV 라고 하지만, RX에 못지 않은 넉넉한 여유로움을 자랑한다. 오목한 구조의 앞좌석 시트로 뒷좌석에 넉넉한 무릎공간을 제공하며, 스마트한 패키징을 통해 실내공간과 트렁크공간에 있어서는 동급 최고의 수치를 실현했다. 뒷좌석을 눕히지 않고도 9.5인치 골프백을 최대 4개까지 수납할 수 있는 등 일상에서 아웃도어까지 다양한 상황과 다채로운 용도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60:40으로 분할이 가능한 접이식 뒷좌석에는 파워폴딩 기능(세계최초, Executive 모델)을 적용, 시트 좌우, 운전석 또는 트렁크에 있는 버튼만 눌러서 뒷좌석을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다.
전모델에는 RX에 탑재 돼 세계적으로 성능을 인정받은 가변식 4륜구동 시스템인 E-four가 기본 장착됐다. E-four는 차의 주행상태(평지, 눈길, 빙판길, 코너링 등)에 맞추어 앞 뒤 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 뛰어난 조종 안정성을 실현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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