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손님에 환호하는 이케아 직원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12.18 12: 34

18일 스웨덴 공룡 가구업체 이케아가 경기도 광명시에 한국 1호점을 오픈했다.
이케아 광명점 직원들이 손님을 환영하고 있다.
이케아 광명점은 2개 층의 매장과 사무실 및 3개 층의 주차장으로 구성돼 있다. 매장 내 제품 판매층 면적은 5만 9000㎡. 매장 내에는 실제 일상을 반영한 쇼룸이 65개 전시돼 있고 약 8600여개의 제품들이 판매된다.

이케아 레스토랑에서는 스웨덴 요리와 한식 요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고 방문객들이 아이들을 맡기고 편히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스몰란드'라고 불리는 어린이 놀이공간도 마련돼 있다고 이케아 코리아 측은 전했다. 스몰란드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1시간 동안 무료로 아이들을 돌봐준다.
또한 이케아 광명점은 한국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매장이 되겠다는 목표로 총 6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매장 지붕에 3000개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기를 직접 만들어내며 매장 내 모든 조명은 LED 조명을 사용한다. 아울러 지열 에너지를 활용한 난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기차 무료 충전소도 설치했다.
이케아 광명점은 광명 KTX 역세권 인근인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해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수도권과 인천, 경기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세실리아 요한슨 이케아 광명점장은 "드디어 한국 소비자들을 만나 뵙게 되어 무척 기대된다"며 "이케아 광명점에는 다양한 취향과 개성, 연령대의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과 아이디어가 가득하며 이케아 광명점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집에서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새로운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접해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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