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날아라 슛돌이' 이동국, 감독으로 등장, 제2의 이강인, 이정원 데뷔전에서 2득점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1.07 22: 07

'날아라 슛돌이-뉴비기닝'에 주장 이정원이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날아라 슛돌이-뉴비기닝'에서는 슛돌이들의 데뷔전이 시작 됐다. 
이동국감독의 등장으로 첫 훈련이 시작됐다. 경주가"나 이런거 잘 못하는데"라는 말에 서진이 "못하는 건 중요한 거 아니야"라면서 경주를 달랬다. 

정원과 지원은 인사인드 기술을 곧잘 잘 익히면서 남다른 학습 능력을 보였다. 이어 서진도 배운대로 열심히 하면서 상급 기술도 익힐 수 있게 됐다. 이어 인사이드 패스가 2인 1조로 시작 됐다. "공을 끈까지 봐야죠"라는 말에 지훈과 정원이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슈팅훈련이 시작 됐다. "축구는 골을 넣는 경기죠. 골키퍼 하는 사람?" 이라는 말에 하겸이 골키퍼로 등장 했다. 지원은 시범을 보이는 동국을 향해서 "우와 축구선수 같아"라고 했고 동국이 웃으면서 "축구 선수 같아가 아니라 축구 선수인거야"라고 알려줬다. 
이어 슛돌이들과 춘천 스포츠 클럽 친구들의 경기가 시작 됐다. "걔들은 6개월정도 합을 맞췄다"는 동국의 말에 종국이 "얘들아 지더라도 울면 안돼"라고 당부 했다. 이에 서진이 "지는 건 나쁜 거 아닌데"라고 했다. 
화이팅 구호를 외치기에 앞서 동국이 급하게 "정원이가 주장을 하면 어떨까."라고 제안을 해 정원이 슛돌이 FC를 외쳤다. 정원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데뷔전에서 3초만에 골을 날려 그대로 골인에 성공했다. 이에 병진과 해설이 일어나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바로 상대편의 만회골에 의해 동점이 된 상황, 김도진이 만회 골에 이어 역전을 성공 했다. "역시 춘천 스포츠 클럽이 실력이 대단하다"는 해설이 이어졌다. 
이어 정원이 혼자서 골을 몰고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슛팅을 시도했으나 안타깝게 빗나가고 말았다. 상대편의 핸들링으로 정원의 프리킥 기회가 주어졌다. 득점에 성공, "이렇게 되면 이정원 대 김도진의 경기다"라는 해설이 등장했다. 동국은 "데뷔전인데 이정도면 대단하다"면서 기특해 했다. 아이들은 축구 훈련만 했을 뿐, 코너킥이나 스로인 같은 룰을 이해하지 못해 중간 중간 흐름이 끊겼다. /anndana@osen.co.kr
[사진]KBS '날아라 슛돌이-뉴비기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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