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VS최진호, 국방부장관 치료 둘러싼 전면전 시작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1.07 23: 02

한석규와 최진호가 다시 한 번 전면전을 시작했다. 
7일에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김사부(한석규)와 거대병원 이사장 도윤완(최진호)이 다시 한 번 전쟁을 시작했다. 
이날 돌담병원 응급실에는 교통사고를 당한 국방부 장관이 들이 닥쳤다. 김사부는 서우진(안효섭)과 함께 수술에 들어갔다.

국방부 장관은 협심증이 있어 2년 전부터 아스피린을 복용중이었다. 게다가 나이도 있어 지혈까지 어려운 상황. 김사부는 장관의 수술을 앞두고 설레하는 장기태(임원희)에게 "설레발 하지 마라. 첫 끝발이 개 끝발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김사부는 빠른 속도로 수술을 이끌어 나갔다. 서우진은 생각도 하지 못했던 김사부의 수술 속도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김사부는 "수술만큼은 자신 있다고 하지 않았냐. 겨우 이 정도 갖고 큰소리 쳤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내 서우진은 원래의 컨디션을 찾아 수술을 함께 이끌어 나갔다. 그때 차은재가 수술실로 들어왔다. 서우진은 "자꾸 피가 샌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사부는 "아스피린 때문이다"라고 말한 후 전혀 다른 방식의 수술을 진행했다. 
계속해서 피가 차오르는 상황. 김사부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김사부는 늑간 혈관 출혈을 지적했다. 하지만 그때 차은재의 수술 울렁증이 또 한 번 시작됐고 결국 차은재는 수술방을 뛰쳐 나갔다. 김사부는 멈추지 않고 수술을 진행했고 이 모습을 본 서우진은 김사부의 무리한 수술에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다행히 수술은 무사히 마쳤다. 김사부는 "잘 지켜보고 이상증세 보이면 곧바로 콜해라"라고 말했다. 박은탁(김민재)은 누워있는 국방부 장관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고 있는 수행원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한편, 거대병원 도윤완은 박민국(김주헌)에게 돌담병원에 가서 국방부 장관 진료를 맡으라고 명령했다. 
김사부는 거대병원에서 박민국이 내려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나러 갔다. 박민국은 "이 시간 부터 장관님에 관한 모든 것을 내가 맡겠다"라고 말했다. 그때 도윤완이 등장했다. 김사부는 "징글징글한 새끼. 진짜로 돌아와버렸네. 그렇게 쪽팔리게 여기서 쫓겨났으면 그냥 살지 못하러 여기 기어들어오냐"라고 물었다. 
도윤완은 "말 조심해라. 나 거대 재단 이사장이다"라고 말했다. 김사부는 "재단 이사장이면 어쩌라고 나보고 뭘 어쩌라고"라고 기가 막혀 했다. 도윤완은 장관에 대한 의료적 조치를 박민국에게 맡기겠다고 선언했다. 김사부는 "집도의로서 동의하지 못하겠다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도윤완은 "너의 동의는 필요 없다. 내 지시를 따르던지 그냥 여길 떠나면 된다"라고 말했다. 
서우진은 병원에 들어온 박민국과 양호준(고상호)을 봤다. 서우진은 "집도의 지시 없이는 환자의 곁을 떠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병원 앞에는 국방부 장관의 사고 소식에 기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김사부는 "저건 네가 불렀냐"라고 물었다. 이에 도윤완은 "두고봐라. 아주 재밌을 거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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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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