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예능' 샘오취리X샘해밍턴, 16년만 재기한 브루노에 "예능경력 후배" 폭소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07 23: 17

샘 오취리와 샘 해밍턴이 16년만에 방송재기한 브루노를 후배 취급해 웃음을 안겼다.  
7일 방송된 MBN '친한 예능'이 첫방송됐다. 
한국 팀으로 최수종, 데프콘, 이용진 그리고 외국인 팀으로 샘오취리, 브루노, 로빈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준호는 이용진을 보자마자 "의리 칭찬한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데프콘을 만나러 떠났다.  
김준호는 데프콘에게 "난 용진이 보고 해야겠다 생각, 너도 날 보고 하나고 한 거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PD는 연예인 부부가 왔다며 운을 뗐다. 바로 최수종과 하희라였다. 알고보니 제작진과 미리 계획되어 있던 만남이었다. 바로 최수종도 멤버이기 때문. 이를 알리없는 데프콘과 김준호는 긴장했다. 급기야 하희라에게 같이 방송하자며 캐스팅했다. 최수종은 "원래 이렇게 캐스팅하냐"며 폭풍연기를 보였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제작진은 최수종이 같은 멤버라고 했고 두 사람은 "대방어"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이용진까지 모두 모였고, 이용진도 "내 옆에 태조왕건이 있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한국인 팀이 된 네 사람은 팀명을 정하기로 했다. 옆에 있던 하희라를 보며 '하희라이프'로 팀명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외국인 팀으로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가 먼저 자리에 모였다. 브루노에 대해 두 사람은 후배로 친다고 하더니 브루노가 등장하자 바로 기립하며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로빈까지 등장해 자연스럽게 서열을 정리했다. 
그러더니 16년만에 방송을 쉬었다는 브루노에게 샘 오취리는 "후배"라면서 방송 경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옆에 있던 샘 해밍턴도 "한국 예능 경력으로 하자"며 브루노를 후배취급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친한 예능'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