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여자' 임태경, 거짓 사망→신분세탁‥조여정 찾기 '돌입'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09 22: 14

'99억의 여자'에서 임태경이 공식적으로 자신이 사망했다는 거짓정보를 흘린 가운데, 조여정 찾기에 돌입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연출 김영조, 유관모, 극본 한지훈)'에서 윤희주(오나라 분)은 뉴스를 통해서 조직 폭력배들과 관련된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을 확인했다. 시신이 불에타 형체를 알 수 없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마침 들어온 이재훈(이지훈 분)도 이를 알게 됐다. 재훈은 "내가 알아보겠다"면서 시체 중 정서연(조여정 분)이나 홍인표(정웅인 분)가 있을지 알아보겠다고 했다. 
강태우(김강우 분)는 서연을 부축해 장금자(길해연 분)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이어 시신에서 반지가 나왔다는 사실을 전해듣곤 장금자에게 서연을 잘 부탁한다고 했다. 돈을 잃은 것을 알게 되면 충격이 클 것이라며 대신 위로를 전했다. 서연은 가만히 누워있지 않고 펜을 잡았다. 그러면서 금자에게 "도대체 돈이 뭐예요?"라며 실의에 빠졌다. 

레온(임태경 분)은 윤희주가 사람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았고, 희주에 대해 흥미로워했다. 같은 시각 희주와 재훈은 펀딩 투자에 주목했다. 재훈은 희주에게 "이제 시작, 가늠할 수 없는 성공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때, 민규(김도현 분)는 재훈을 찾아갔다. 민규는 거래를 언급하며 "레온, 사망했다"며 거짓 정보를 흘렸다. 희주도 불탄 시신이 레온의 DNA와 일치한다는 정보를 들었다. 재훈은 희주에게 "이제 걱정할 것 없다, 자기들끼리 싸우다 사이좋게 사라진 것"이라면서 "태풍이 지나가고 해가 뜬 것"이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희주는 "태풍이 끝난 것이 아니라 다가오는 것 같다, 기분 나쁘게, 조용히"라며 쉽게 이를 믿지 못했다. 
레온은 공식적으로 사망으로 자신을 처리한 후, 다시 부활했다. 그러면서 정서연에 대해 "천사"라고 말하며 당장 서연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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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9억의 여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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