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이 박성훈을 잡고 작가로 새 출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연출 이종재) 16회에서는 육동식(윤시윤 분)과 심보경(정인선 분)이 서인우(박성훈 분)를 체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육동식은 작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서인우는 총으로 심보경을 위협했다. 그 순간 육동식이 나타나 심보경을 구하려고 했다. 서인우는 총구를 심보경에게 내밀었고, 육동식은 일기장에서 읽은 어머니 이야기를 하면서 서인우를 자극했다. 서인우는 총을 내버리고 육동식에게 달려들었고,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였다.
육동식이 시간을 끄는 사이 경찰이 도착을 앞두고 있었고, 육동식은 계속 서인우를 잡아두기 위해서 자극했다. 결국 서인우는 다시 총을 들어 육동식에게 겨누며 “경찰이 도착하면 육동식과 심보경의 시체만 있을 거다. 나는 영원히 사라지고”라고 말했다. 육동식은 가까스로 서인우의 총을 피했고, 이에 서인우는 심보경을 향해 다가갔지만 심보경은 피해 있었지만 곧 서인우에게 발각됐다.

심보경은 묶인 손을 풀지 못한 채 서인우에게 발각되면서 저항을 할 수 없었고, 서인우는 다시 심보경에게 총구를 들이밀었다. 그 순간 육동식이 심보경을 구하기 위해 사무실 용품을 던지면서 서인우를 자극했고, 심보경은 서인우를 피하기 위해 묶인 손을 풀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서인우는 다시 육동식에게로 향했고, 이번에는 심보경이 총을 들고 육동식을 위험에서 구해주려고 했다. 서인우와 심보경이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었고, 결국 서인우의 총이 심보경에게로 향했다. 이에 육동식은 서인우에게 달려들어 다시 몸싸움을 벌였고, 서인우는 건물에서 추락하며 경찰에 잡히게 됐다. 서인우는 식물인간이 됐고, 육동식은 누명을 벗었다.
심보경은 다시 일터로 복귀해 프로파일러로 활약하고 있었다. 육동식은 회사로 복귀하지 않았고 새로운 적성을 찾았다. 육동식은 방탈출 카페에서 일하면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책을 써냈다. 육동식을 알아본 손님들은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기도 했다. 육동식의 주변 인물들은 모두 기뻐했다.
그렇지만 1년 후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육동식은 출판기념회를 열어 저자들과 만났고, 그 시각 서인우가 깨어나 육동식을 찾았다. 심보경도 육동식을 축하하기 위해 출판기념회에 왔고, 서인우는 육동식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육동식을 헤치기 위해서 그를 쫓았다.

하지만 육동식은 서인우가 깨어났고 병원에서 사라진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 출판기념회에서 심보경이 쪽지를 통해서 사실을 알려준 것. 육동식과 심보경은 서인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고, 서인우는 당황했다. 서인우는 육동식의 덫에 걸려서 방탈출 카페에 갇히고 말았고, 심보경이 경찰들과 함께 그를 체포하기 위해서 출동했다.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서인우는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를 했고, 육동식은 방 문을 열어줬다. 서인우는 분노에 찬 눈으로 육동식을 바라봤지만, 그는 1년 동안 병원에 누워 있던 서인우를 쉽게 제압할 수 있었다. 육동식은 서인우에게 “사람을 헤치는 맹수는 우리에 가둬야겠지”라면서 그를 감옥에 가두겠다고 말했다. 육동식을 피해 급하게 도주하던 서인우는 결국 심보경에게 체포됐다.
육동식과 심보경은 파트너처럼 함께하게 돼다. 심보경은 육동식에게 수사 자문을 얻었고, 육동식은 글을 쓰는데 도움을 받기도 했다. 육동식은 싸이코패스 스릴러 작가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