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오 나의 파트너' 서문탁, '자세불량'으로 음치 의심…반전 실력자의 등장 [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1.11 06: 53

'오 나의 파트너'가 서문탁의 95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첫방을 마쳤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오 나의 파트너'에 김경호와 서문탁이 함께 세계 1등 미남을 선택 했다. 
이에 세계 1등 미남에게 선택권이 주어졌다. 미남의 선택은 김경호였고, 이에 서문탁은 커피프린스를 선택 했다. 세계 1등 미남의 솔로 무대가 이어졌다. 장성규는 "실력자 일까요 음치일까요, 음치는 좀 심했네요"라면서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엠씨더 맥스의 노래를 부르자, 잔잔한 도입부에 경호는 빨간색 파트임을 확신 했으나 바로 반음씩 떨어지는 음정을 눈치채고 "아니잖아"라면서 주저 앉았다. 이에 서문탁은 "천만 다행이다"라면서 웃었다. 박미선도 안도의 박수를 쳤다. 이용진은 후반부가 되자 "아니야 잘하시는데 잘 화합을 하면 돼"라고 했다. 
연신내 커피프린스의 무대가 이어졌다. 서문탁은 "뮤지컬을 한편 보는 거 같다 표현력이" 라면서 감동했다. "중간에 계속해서 음치로 의심을 계속 받았는데 어땠냐"는 말에 박미선이 "서문탁씨가 저렇게 구부정한 자세로는 노래를 잘 하기가 힘들다고 했거든요"라고 했다.
"제가 군대에 가기 전에는 자세가 좋았는데 제대 할 때 쯤 되니까 이렇게 됐다"는 말에 장성규가"쓰리 스타 따고 제대하신거냐"고 의아함을 샀다. 서문탁팀과 김경호팀의 30분간의 연습이 끝난 뒤 "경호씨 많이 지쳐 보인다"는 말에 경호의 연습 장면이 이어졌다. 세계 1등 미남에게 집중적으로 음을 잡아주는 장면들이 이어졌다. 
이어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이 시작 됐다. 도입부를 시작하는 세계 1등 미남의 안정적인 저음에 박미선과 서문탁이 놀랐다. 이어지는 클라이맥스에서도 세계 1등 미남은 안정적인 소리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잘한다"면서 이용진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노래가 끝나고 김경호는 "그 짧은 시간에 이런 무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대견하다"고 했다. 서문탁은 "헤비메탈의 느낌이 있었다. 다들 느끼셨겠지만 진정성이 보였고, 태권보이스까지 화음을 맞추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했고 박미선은 "태권 보이스는 경호씨 등만 보고 불렀다."고 했다. 로운도 "저도 보는 내내 이게 뭐라고 이렇게 큰 감동을 주는건지 내내 궁금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감동을 전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모두에게 감동을 전한 김경호의 무대는 판정단에게 81표를 받았다. 경호팀은 감격에 일어서서 환호 했다. 이어 두명의 실력자와 함께하는 서문탁의 무대가 이어졌다. "약간 레전드 무대 나올 거 같은데"라는 박미선의 말에 이나은이 "기대된다"면서 집중했다. 
이어지는 무대는 감동의 하모니였다. 장성규는 "다들 너무 감동 하신 거 같다. 저도 마치 기성가수 세명의 노래를 듣는 거 같았다"고 했고 박미선은 "앵콜을 계속해서 듣고 싶으 노래였다"는 말에 서문탁이 "저는 모든 파트를 다 주고 싶었다. 누구랑 어떤 노래를 하게 될지 몰라서 너무 많이 연습을 해오셨다"면서 놀라워 했다. 
김경호도 "아니 세명이 이렇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무대가 얼마나 될지 생각해봤다. 기사님도 미성과 고음이 좋은 줄 알았는데 감미롭게 읊조린느 것도 너무 잘 하시고, 커피프린스도 부드러운 음색인 줄 알았는데 힘있는 고음도 너무 잘 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서문탁 팀의 점수는 95점으로 오늘의 초대 우승팀이 됐다. /anndana@osen.co.kr
[사진]MBC '오 나의 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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