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이 고충을 토로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종옥이 연극 현장에서 연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종옥의 일상이 그려졌다. 배종옥은 연극 연습을 가기 전, 헤어샵에 들렀고 메이크업을 마친 후 배종옥은 매니저가 사온 김밥을 차 안에서 먹었다. 매니저는 스케줄 변경이 생겼다고 전했고 배종옥은 "화내지 말고 조근조근 이야기 해라"며 다독였다.
이에 배종옥은 "전에 저도 화가 많이 났었는데 요즘은 화가 안 난다. 108배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 역시 "제가 화가 많았는데 선배님하고 일하면서 화를 잘 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후 연극 현장에 도착해 연기를 선보였다. 배종옥은 "연기 경력이 많다 보니 연기 조언을 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대놓고 얘기해주는 게 더 좋다. 느낌으로 하면 뭐가 뭔지 잘 모른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연기 연습 중 장진 감독이 배종옥에게 농담을 건넸고 배종옥이 진담으로 받자 이영자는 "왜 또 농담을 진담으로 받냐"고 말했고 배종옥은 "나도 이제 바꿔보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상황극이 펼쳐졌고 배종옥의 연기에 모두가 폭소케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