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이 연극 연습 현장을 찾았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종옥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배종옥의 매니저는 잘 챙겨주는 모습에 이영자 씨가 반했다고 하자, "선배님이 시키는 게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제가 알아서 하게 된다."고 대답했다. 매니저는 배종옥을 만나러 가기 전 세차를 하고 편의점에서 배종옥을 위해 물과 젤리를 샀다.
배종옥은 매니저의 일상을 모니터로 확인한 후 "처음 본다. 늘 차가 깨끗하긴 했다"라며 놀라워했다. 세차를 마친 매니저는 운동에 나섰던 배종옥을 중간에서 픽업했다. 배종옥은 연극 연습을 가야한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연습하러 가는데 화장을 하냐고 물었다. 이에 배종옥은 "사실 화장 안해. 이거 촬영한다고 해서 한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종옥은 감기 걸렸다고 말했고 매니저는 옮은 거냐 물었고 배종옥은 "그렇지"라고 대답했다. 이어 자신이 사준 향수를 뿌린 매니저가 비싼 것 같다라며 농담을 건넸지만 배종옥은 "내가 좀 지출을 했지"라며 진담으로 받아들여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후 배종옥은 미용실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았고 메이크업을 마친 후 배종옥은 매니저가 사온 김밥을 차 안에서 먹었다. 매니저는 스케줄 변경이 생겼다고 전했고 배종옥은 "화내지 말고 조근조근 이야기 해라"며 다독였다.
이에 배종옥은 "전에 저도 화가 많이 났었는데 요즘은 화가 안 난다. 108배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 역시 "제가 화가 많았는데 선배님하고 일하면서 화를 잘 내지 않는다"고 전했다.

연극 현장에 도착해 연기를 선보였다. 배종옥은 "연기 경력이 많다 보니 연기 조언을 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대놓고 얘기해주는 게 더 좋다. 느낌으로 하면 뭐가 뭔지 잘 모른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연기 연습 중 장진 감독이 배종옥에게 농담을 건넸고 배종옥이 진담으로 받자 이영자는 "왜 또 농담을 진담으로 받냐"고 말했고 배종옥은 "나도 이제 바꿔보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상황극이 펼쳐졌고 배종옥의 연기에 모두가 폭소했다. 이후 매니저는 배종옥에게 "선한 영향력을 많이 받는다.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선배님이 쉬는 날에도 운동을 계속 하시는데 쉴 때는 쉬셨으면 좋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영상을 본 배종옥은 "매니저가 나에 대해 걱정을 하고 배려가 참 많구나 싶어 미안함이 느껴진다"고 감동했다. 이에 매니저에게 고맙다는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어 유병재의 일상이 공개됐다 유병재는 짜장라면을 끓일 거라며 매니저에게 먹자고 말했다. 이에 유규선 매니저는 "먹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유병재가 먹는 모습을 보며 "나는 이렇게는 안 먹어봤다. 반숙에. 점심을 많이 먹어서 조금만 먹을 게 "라며 한 입만 달라고 했다.
이에 유병재가 짜장라면을 건넸고 매니저는 한입 이상을 먹었다. 이에 유병재가 "너무 많이 먹었잖아"라며 매니저를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두 사람은 회사로 향하면서 카피추에게 연락을 했다. 카피추는 "유병재가 나에겐 유느님이다"라며 고마워했고 유병재는 회사에서 보자고 말했다.

이후 카피추와 유병재가 회사에서 만났다. 유병재는 카피추에게 "요즘 주변에서 많이 묻는다. 형이 펭수 아니냐고?"라고 물었다.이에 카피추는 "그런 소리 많이 들었다"라며 웃었다. 이어 "저는 카피춥니다. 저는 이거랑 그거랑 2가지 하려면 난 펭수가 아니다 "라고 밝혔다.
매니저는 "병재가 구성하고 기획하는 일을 하지 않냐. 카피추한테 어울리는 것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피추는 자신이 개사한 노래를 불렀고 유병재가 즐거워했다.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CF에는 관심있냐"고 물었고 카피추는 "관심은 없는데.. 들어오는 걸 밀어낼 생각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개인 방송을 시작했고 카피추는 자신의 순창작곡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방송을 마친 두 사람은 저녁을 함께 먹었다. 카피추는 "유튜브의 파급력이 이렇게까지 대단할 줄 몰랐다..사람들이 유병재 씨랑 저랑 원래 친한 줄 아는데 아니잖냐."라며 유병재가 보낸 섭외 문자를 보여줬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