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토요일'에 SF9의 로운과 인성이 출연, 같은 그룹이지만 다른 행보를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토요일'에 SF9의 로운과 인성이 등장하자, 붐이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선물같은 남자"라는 붐의 설명이 이어졌다.
김동현이 "키가 큰데 잘생길 수도 있는 거구나"라고 고개를 숙였다. 로운은 지난 출연에 "내가 들어오면 키범이정도는 이길 수 있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것을 회상 했다. "그때 이후로 위축 되기도 하고 일이 잘 안되고 있다"는 말에 인성은 "숙소에서는 내가 일부러 못맞춘거다"라고 폭로 했다.
로운은 "멤버들한테는 못하고 왔다고 하는 것보다 그렇게 하는 게 나을 거 같아서 그랬습니다. 사실은 제가 허세가 있습니다"라고 실토 했다. 이어 인성은 "소녀시대 노래 아이돌 노래는 자신이 있다"고 했다. 박나래의 "아니 사전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했어요?"라는 질문에 인성이 바로 "네 전화에서 그렇게 말했어요 세번정도"라고 했고 박나래가 "그렇게 하면 그 노래는 절대 안나오지"라고 아쉬워 했다.
오늘의 첫번째 음식은 꼬막비빔밥이었다. 첫번째 가수를 소개하는 붐이 "다섯번째 만나는 가수"라고 하자 인성이 "소녀시대냐"고 물었고 "정면 대결입니다."라는 소개로 소녀시대가 등장 했다. '에코'라는 노래의 등장에 "인성은 멜로디는 알 수 있을 거 같다"고 인성이 말하자 동엽이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멜로디를?"라고 말해 놀라워 했다.
이어 로운은 최소키의 닉네임을 받았다. 허나 이어 동엽과 동협도 최소키를 받았다. 같은 노래를 듣고 모두 마지막에 '너는 수작'이라는 가사를 추리한 가운데, 인성은 전혀 다른 '나는 어머나'를 적어냈다.
정답 근접자로 혜리와 로운이 지목된 가운데 "오늘은 특별하게 꼴지를 공개하겠다"는 붐의 말이 이어졌다. 동엽은 "맘아프게 인성이 벌써 위축이 됐다"면서 안쓰러워 했다. "제작진도 놀랐어요. 인성논란. 맞춘 게 거의 없어요"라고 했다.
인성이 사진있게 먼저 도전을 했지만 바로 실패에 강냉이를 맞은 것에 이어 입짧은 햇님이 꼬막 비빔밥을 먹기 시작했다. 이어 한번 더 듣기 힌트가 이어졌고 정답을 들은 멤버들이 "아니 이거 양으로 승부하는건가 길지만 너무 쉽다"고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붐이 지목한 정답을 외칠 사람으로 동현이 등장 했다. 넉살이 "동현형이랑 나면 무조건 강냉인데"라는 말에 이어 정답이 성공했고, 모두 꼬막 비빔밥 시식에 성공 했다.
이어지는 간식 타임은 꾸덕이었다. 이어 '너의 제목이 보여'가 시작 됐다. 드라마 포스터의 등장에 혜리가 바로정답에 성공, 라떼롸 꾸덕이를 받는 데 성공했다. 연이어 조인성과 송혜교의 포스터가 등장하며 인성이 재빠르게 "그 바람, 겨울이 분다"고 했으나, 오답으로 동엽이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주워먹었다. 이에 동현이 "나랑 하는 게 너무 똑같아"라고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tvN '놀라운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