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호란, 남자친구 이준혁 연예인병? "자꾸 외모 신경 써…팩도 하더라"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1.16 07: 45

호란이 남자친구 이준혁의 연예인병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5일에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호란이 남자친구인 기타리스트 이준혁의 연예인병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호란과 이준혁은 제주도 공연을 위해 떠나면서 함께 제주도행 비행기에 올랐다. 호란과 이준혁은 비행기에 타서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제주도에 도착한 두 사람은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호란은 제주도의 바다를 보며 "바다를 본지 너무 오래돼서 그리웠다"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호란의 권유로 맛 본 고사리 육개장을 먹으며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호란은 이준혁에게 "제주도에 몇 번 왔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준혁은 머뭇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치를 챈 호란은 "내가 먼저 솔직하게 말하겠다. 나는 공연하러 왔다가 시간 맞아서 남자친구랑 논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준혁은 "나는 여자친구랑 온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호란은 계속해서 "기억에 남는 데이트나 여행 장소 없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준혁은 "기억이 안 난다"라고 얼버부렸다. 이어 호란은 "속초 간 적 없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호란의 질문에 당황하던 이준혁은 "봉식이 형이 보고 싶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스튜디오에서 호란은 "우리가 오래 알아서 준혁오빠는 내 남자친구와 연애사를 다 알고 있다. 근데 나는 모른다. 오빠만 알고 있다는 게 좀 억울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혜는 "나도 누가 나한테 물어보면 한 번도 안 만나봤다고 할 것 같다. 애도 있지만 한 번도 안 만나 봤다고 할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은혜는 "만나서 처음에 옛날 연인 얘기를 하는 사람들은 싫더라. 나중에 내 얘기도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호란은 "나는 어떤 이유 때문에 헤어졌냐고 물어보는 게 싫더라. 그 사람은 그 부분을 조심하고 싶어서 그런다고 하지만 나는 싫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경란은 "그렇게 얘기를 했다가 나중에 싸우게 되면 그걸 무기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호란은 영상을 보던 중 머리를 정리하는 이준혁을 보며 "연예인병에 걸린 것 같다. 원래 머리도 신경쓰지 않던 사람인데 요즘 부쩍 팩도 하고 외모에 신경을 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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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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