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은 토크가' 김서형, 스카이캐슬 촬영 당시 '잔나비'로 위로 '나의 기쁨 나의 노래' [핫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1.16 07: 46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김서형이 양준일과 잔나비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는 김서형이 출연 과거작과 예정작에 대해서 솔직한 인터뷰가 이어졌다. 
"평소에 노래를 즐겨 들으시냐"는 질문에 서형은 스카이 캐슬을 찍게 됐을 당시 잔나비의 노래로 많이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 했다. 특히 '나의 기쁨 나의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하는데에 이어 그녀의 무대가 열렸다. 

'나의 기쁨 나의 노래'를 '나의 기쁨 나의 연기'로 바꿔서 부르기 시작 했다.  김서형은 가사를 개사해서 부르는 걸 좋아한다고 하면서, 머뭇거리는 동안 동욱이 밴드가 있으니 직접 불러달라고 요청한 것. 
 많은 사람들이 김주형을 사랑해 줬다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저 자신이 연기한 숱한 캐릭터 중에 하나라는 말로 덤덤하게 인터뷰를 이어갔다. 김주형은 힘이 있는 역할이었다는 감독의 말에 그녀는 캐릭터를 분석하면서 특유의 패션과 말투를 혼자서 연구 했다고 했다. 
또한 그는 작가, 감독과 배우가 함게 만드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제가 패러디나 광고에 출연하면 안된다고 하며 숱하게 들어온 제안들을 모두 거부했다고 했다. 스카이캐슬의 김주형 이후에 자신을 못알아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선하게 생긴 사람이 그런 역할을 어떻게 했냐는 말을 들을때는 기분이 좋다고 했다.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한다는 김서형은 요즘 대세인 가수 양준일의 '가나다라마바사'를 좋아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같은 또래이기도 하잖아요' 라고 반가움을 드러내며 "지금 들어보니까 가사가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흥에 겨운 서형은 "그냥 인터뷰 안하면 안되요"라고 흥부자의 면모를 보였다. /anndana@osen.co.kr
[사진]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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