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속 코너 ‘던질까 말까’에서 대중의 분노를 식혀주는 화끈한 입담을 과시, '역시 콩트 퀸'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앞서 개그우먼 김민경은 코너 ‘던질까 말까’를 통해 개콘 무대 복귀를 알려 관심을 받은 바. ‘던질까 말까’는 스트레스를 부르는 상황과 귀여운 복수가 웃음을 유발하는 코너로, 김민경은 매회 공감을 자아내는 에피소드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깨알 재미를 주고 있다. 이러한 활약으로 ‘던질까 말까’가 시청자들의 관심 코너로 떠올랐다.
김민경은 차진 대사와 폭소를 유발하는 몸 개그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며 관객의 몰입을 한껏 끌어내고 있다. 미운 말만 골라서 하는 배우자, 바람피우는 애인 등 속 시원한 사이다 한 방이 필요한 순간마다 거침없는 돌직구로 내뱉으며 통쾌함을 선사한다.
특히 지난 토요일 방송에서는 구매를 강요하고 바가지를 씌우는 상인에게 “이럴 거면 장사하지 마세요!”라고 직구를 던지는가 하면, 중독성 있는 춤 사위로 응징 타임(?)에 나서 강렬함을 선사했다.
또한 김민경은 코너 속 반복적인 멜로디와 함께 자신만의 춤 스타일을 보여주며 관객석을 포복절도하게 하는 등 '따라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매력'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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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