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김희철이 고된 설거지 노동에 노동요를 부르기 시작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에는여수로 처음 들어오는 여수 공항 휴게소에서 멤버들의 장사가 시작 됐다.
몰리는 주문에 희철은 "그냥 계속 만들어 계속"이라고 요청 했다. 세형은 익숙한 솜씨로 면을 삶고 털어냈다. 동준은 그런 세형의 곁에서 그릇 세팅을 마쳤다.

동준은 "시간이 좀 있으면 제가 아기를 좀 안고 있겠다"면서 종원의 허락에 홀로 나갔다. 엄마의 식사를 위해서 아기를 안았다. 아기는 동준을 빤히 보면서 순하게 안겨 잇었다. 엄마가 식사를 하는 동안 옆에 서서 계속 아기를 안고 있는 사이 동준 덕에 식사를 다 한 엄마가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백종원은 여기서 계속 이 메뉴를 파냐는 질문에 그건 식당의 몫이고 저희는 지금 멸치랑 갓을 소비하도록 홍보하는 게 목적이라고 했다. 그걸 정하는 건 주인의 몫이라고 했다. 오전 주문이 끝나자 희철의 설거지 전쟁이 시작 됐다.
"이제부터가 문제야"라는 희철은 설거지봇으로 변신, 100인분의 설거지를 콧노래를 부르면서 해치우기 시작했다. 종원은 "희철아 너 좋아하는 설거지 혼자 해 여기 걱정하지 말고"라면서 희철에게 설거지 전담을 하게 했다.

종원은 희철의 설거지 정리를 도와주려 했으나, 그릇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선생님 그냥 제가 할게요 다떨어지고 난리 났네"라면서 혼자서 설거지를 전담했다. 힘들어하던 희철은 노동요를 불러주겠다면서 소유진의 '파라파라퀸'을 불렀다. 이에 종원이 네가 그노래를 어떻게 아냐고 놀라워 했고, 희철은 2001년 제가 공장에서 일할 때 나왔던 노래라고 했다.
"나는 그 노래가 나온 줄도 몰랐는 데 연애할 때 노래방 가면 히한하게 그 노래만 너무 잘하는거야 춤도 엄청 잘추고"라면서 백종원이 연애 시절의 에피소드를 공개하자 희철이 파라파라퀸의 안무를 직접 추면서 당시를 회상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