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굿모닝FM'에서 군 복무 전후로 달라진 드라마 촬영장 분위기를 밝혔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서는 옥택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옥택연은 지난해 5월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그는 현재 MBC 새 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를 촬영 중이다. 이와 관련 '굿모닝FM' DJ 장성규는 "이른 아침 라디오가 힘들진 않았나. 드라마 촬영은 보통 몇 시부터 시작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옥택연은 "더 일찍 깰 때도 있다. 촬영 준비를 새벽 3시 30분, 4시에 시작할 때도 많다. 해가 있을 때 찍어야 하면 해 뜨기 전부터 준비할 때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주 52시간 근무가 잘 지켜지고 있더라. 군대를 갔다 오니까 정말 많은 게 바뀌었더라.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단점은 전에는 3개월을 바짝 찍으면 됐는데 이제는 그 기간이 6개월 정도로 길어졌다"고 했고, "좋은 건 현장 분위기도 좋고 출퇴근 시간도 잘 지켜진다. 촬영장에서 집에 갈 수 있다니 너무 좋더라"라고 말했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