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위치한 5억원 대 카페&주거가 가능한 매물을 찾아나섰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홈즈'에서는 5억 원대 카페 겸 주거가 가능한 매물을 찾아나선 복팀과 덕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산에 거주하는 의뢰인은 5억 원대 카페 겸 주거 매물을 원했다. 이에 이에 덕팀은 김태균과 조희선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숙이 매물 찾아나섰다. 경기 남부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밈'을 공개했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내부와 일자형으로 빠진 주방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2층에는 수납공간과 방 3개가 있었다. 이어 루프탑으로 올라간 이들은 "여기서 스크린 띄워서 영화도 봐도 되겠다"라며 흥분했다.
인테리어 전문가 조희선은 “중문도 완전 개방이 가능한 형태다.”며 카페를 위한 집기를 집어넣는데 용이하다고 말했다. 마당이 보이는 커다란 통창과 깔끔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는 카페를 하기 적절했다. 조희선은 바닥 사이즈를 재며 “테이블이 4개 정도 들어갈 수 있다.”며 즉석에서 설명을 했다. 이어 가격이 공개됐다. 매매가 4억원.

이후 세 사람은 프로방스 스타일의 '프로다방스' 매물을 공개했다. 김숙은 "기천 저수지가 있고 건달산이 있는 곳이다. 남편 직장에서 40분이 걸리는 곳이다"라며 매물을 설명했다. 이어 "프로방스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다 그래서 제가 '프로다방스'라고 이름을 지었다"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내부가 공개됐다. 넓은 거실이 카페를 하기에 충분했고 방도 쑥 벽지를 사용해 프로방스 느낌을 더 났다. 이어 2층으로 올라갔다. 2층 역시 천연 벽지를 사용했고 화장실도 욕조를 포함해 깔끔했다. 김숙은 "주방이 있다"라며 자신만만해했다.이어 주방 맞은 편에 아치형 창문에 독립된 공간이 있었다. 이에 조희선 디자이너는 "게스트 룸으로 써도 좋겠다"라고 말했다.
프로다방스의 매매가는 5억 5천만원. 이에 덕팀은 "예산안에 들어왔다"라며 만족해했다. 이어 덕팀은 최종 선택을 두고 갤러리 카페 '밈'과 '프로다방스'를 두고 의견을 나눴다. 이에 덕팀은 가성비 좋은 '갤러리 카페 '밈'을 선택했다. 김숙은 "'프로다방스는 규모가 너무 크다. 아르바이트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갤러리 카페 '밈' 가격을 더 낮췄다. 3억 9천 500만원이다"라며 가성비를 앞세웠다.

복팀은 박나래와 브라이언이 매물을 찾아나섰다. 박나래는 "여기가 동방 저수지가 있는 곳이다. 이미 상권은 확보됐다"며 즐거워했다. 이어 매물 '피시 앤 커피'가 공개됐다. 입구에는 문이 2개가 있었고 한쪽 문은 차고로 이어져 있었다. 이어 집으로 향하는 문을 열고 들어서자 널찍한 거실과 거실과 동일한 크기의 커다란 주방이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가벽으로 거실과 주방을 분리해 둬 프라이빗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박나래는 "우드 형식으로 우드 탁자와 책을 놓으면 분위기 있는 카페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브라이언 역시 통창 앞에 우드 긴 우드 테이블을 놓아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드와 블랙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화장실과 다용도실이 1층에 있었다. 방이 하나도 없냐는 덕팀의 말에 박나래는 "1층에는 방이 없다. 우리는 1층은 무조건 카페로 쓸 거다. 여기 다용도실을 로스팅 룸으로 사용하면 좋겠다"라며 의견을 제시했다.
2층에 올라가자 널찍한 거실, 커다란 통창과 통창 밖으로 광활히 펼쳐진 저수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넓은 안방, 넓은 베란다. 아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방 하나까지 갖춰져있었다. 하지만 실 거주를 할 2층에 주방이 없었다. 이에 박나래가 "죄송하다 주방이 없다. "라며 고개를 숙였다. 주방은 없었지만 3층에도 멋진 뷰가 보이는 공간이 있었다. 피시앤커피의 매매가는 5억 7천만원.

이후 두 사람은 대부도의 한옥 느낌의 '카페인가배'를 공개했다.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계단이 예쁘게 설치 되어 있었고 수납 공간까지 센스 있게 만들어놨다. 이어 박나래는 이곳은 좌식 카페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전통과 현대가 적절히 섞여있는 인테리어를 자랑한 곳이었지만 2층이 좁은 것이 단점이었다. 카페인가배는매매가 4억 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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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