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김정남을 위해 ‘복면가왕’에 출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탑골 가수 3인방 성대현, 김성수, 김정남의 ‘복면가왕’ 출연 도전이 그려지는 가운데, 이들을 응원하는 편애 중계진의 공략이 공개된다.
지난주 그때 그 시절 추억을 소환시키며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던 탑골 가수 3인방은 이날 본 게임에 돌입한다. ‘복면가왕’ 제작진 인터뷰와 최종 무대만을 남겨둔 상황 속 중계진들의 경쟁 역시 극에 치달아 한층 쫀쫀한 재미를 예고한다.
특히 안정환은 “솔직히 나도 나갈 수 있다”며 김정남이 출연한다면 자신 역시 ‘복면가왕’에 나가겠다고 깜짝 1+1 제안을 던진다. 김병현과 김제동 역시 “성수형 출연하면 우리도 출연한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두 팀이 열을 내며 싸우는 동안 ‘복면가왕’ 제작진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핀다. 예비 복면가수들이 넝쿨째 굴러 들어오는 상황에 쾌재를 부르며 누굴 택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과연 중계진 동반 출연 조건이 걸린 김성수와 김정남 그리고 최다 우승 농구팀의 기운을 등에 업은 성대현 중 누가 ‘탑골가왕’을 차지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한 복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 안정환, 김병현, 김제동의 모습까지 만나볼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편애중계'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MBC '편애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