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버디즈' 김재중 "촬영 중 강하늘 만나, 못 알아볼 뻔 했다" [Oh!쎈 현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2.03 14: 40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트래블 버디즈' 촬영 중 배우 강하늘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 호텔에서 라이프타임 새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 버디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김재중이 참석해 기자간담회에 임했다. 
김재중은 특히 "현지에서 촬영 중에 우연히 강하늘 씨를 만났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이틀째 되는 날에 만났는데 저 멀리서 누가 저한테 인사를 하시길래 '여행객인가?' 싶었다. 처음엔 몰랐다. 너무 현지화가 돼 있더라. '나도 저렇게 되겠구나' 싶었다. 정말 멋부리지 않은 현지화된 의상에 선글라스를 끼고 살이 엄청나게 탔더라. 원래 그렇게 까만 줄 알았을 정도다. 그런데 가까이서 가보니 강하늘 씨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재중이 행사에 참여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rumi@osen.co.kr

이어 그는 "여행 팁을 달라고 하니 '온갖 것을 다 내려놓고 현지화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듣고 며칠 더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현지화됐다. 민소매 티 한장이면 다 해결된다는 걸 느꼈다"며 강하늘에게 고마움을 밝혔다.
'트래블 버디즈'는 가수이자 배우 김재중이 아르헨티나 현지로 홀로 떠나 '동행'을 직접 구해 함께 여행하는 콘셉트의 여행 예능이다. 지난달 31일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됐으며 8일 저녁 6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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