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빅히트 레이블 합류 후 첫 앨범 발매 "방시혁 도움 많이 받아" [Oh!쎈 현장]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2.03 16: 47

그룹 여자친구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에 합류한 후 첫 앨범을 발매한다.
3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자친구의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여자친구의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는 '돌다'라는 뜻의 한자 '回(회)'와 미로를 의미하는 'LABYRINTH'의 합성어로, '소녀가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을 뜻한다.  타이틀곡 '교차로(Crossroads)'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마음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멈출 것인지 건너갈 것인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여자친구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rumi@osen.co.kr

특히 '回:LABYRINTH'는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로 합류한 뒤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다. 쏘스뮤직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음악부터 비주얼 콘텐츠까지, 전반적인 앨범 과정에서 협력했다. 
엄지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첫 협업을 진행한 소감으로 "방시혁 PD님을 비롯, 음악이나 비주얼 분야 스태프분들이 전반적인 곡 작업이나 사진, 영상 작업 등에 굉장한 도움을 주셨다. 퍼포먼스, 음악 다양한 부분에서 콘텐츠적인 도움을 받았다. 덕분에 이번 앨범에서 이야기하려는 것들이 더 탄탄해졌다. 콘텐츠들이 유기적으로 견고해졌다"라고 밝혔다.
소원은 방시혁 PD에게 받은 응원의 말을 묻는 말에 "사실 아직 PD님을 만나뵙진 못했다. 그런데 회사 스태프분들을 통해서 너무나 좋은 말씀들을 전해주셨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기억에 남는 말이 있는데, 여자친구는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여자친구만의 매력이 있다며 그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를 발전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다"며 "정말 힘이 됐다. 팬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만들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해주시겠다고 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여자친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앨범 '回:LABYRINTH'의 전곡 음원과 '교차로(Crossroads)'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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