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이성진 "2년 간 방송 못 한 이유? 불가피한 개인사정 있었다" [V라이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2.03 19: 26

NRG 이성진이 2년 동안 방송활동을 못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방송된 V라이브 이성진 'NRG LEE SUNG JIN- V LIVE'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거의 2년 만에 팬들에게 방송으로 컴백한 이성진은 왜 V라이브를 하는지 이유에 대해 "원래는 어제 팬미팅하기로 약소했는데 불가피한 상황으로 팬미팅 연기됐다, SNS를 적었으나 아쉬운 부분이 많아 오랜만에 접속했다"며 인사를 전했다. 

우한 폐렴으로 팬미팅을 연기했기 때문. 이성진은 "시국이 시국인 만큼, 마스크와 손씻기 필수, 아무탈없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아직 몸상태가 괜찮고 여러분도 괜찮길 간절히 바란다, 면역력 키워지고 약이 시판되면 팬들과 다시 만날 것, 그때까지 팬들도 무사히 잘 계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년 동안 방송 통해 인사를 못 드린 점에 대해 이성진은 "개인사정과 불가피한 이유가 있어 구구절절하게 얘기할 수 없지만 이런 좋은 매체로 소통할 수 있어 기분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성진은 "활동을 확 시작한 건 아니다, 예능은 아니지만 꾸준히 촬영하는 방송도 있다"면서 "요즘 서울에서 준비할 것들이 있다"며 궁금증을 안겼다. 음식 관련된 일을 준비해 살이 많이 쪘었다는 이성진은 "식단관리와 운동을 해서 체형 유지 중,  디톡스 다이어트도 해봤다"면서  "앞으로 방송을 하면 좀 더 예전모습을 찾도록 노력할 것, 시간이 지나면 사람이 좀 변해야지 방부제 미모 인간미 없다"며 웃음 지었다.  
팬들이 '기죽지 마라'는 댓글을 보내자 이성진은 "기죽지 않아, 다만 움츠렸다가 두 발짝 띄려고 한 보 후퇴하는 것"이라면서 "움츠리지 않는다, 방송보며 애드립도 혼자 준비해, 아직도 지인들 사이에선 빵빵터진다, 방송나가면 충분히 내 밥값, 역할 할 수 있어, 방송하면 더 관리도 할 것"이라며 방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ssu0818@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