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방시혁 손 잡고 컴백 신곡 '교차로'… "눈빛부터 다른 무대" [V라이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03 21: 12

여자친구가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 를 발표했다. 
3일에 방송된 V라이브 'GFRIEND Showcase'에서는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 여자친구가 등장했다. 
이날 MC김신영은 "오늘 새 미니 앨범 곡이 공개 되고 음원 차트에 10위에 진입했다. 다른 음원 사이트에선 1위를 했다. 난리가 났다. 반응이 뜨겁다"라고 말했다. 

엄지는 "강렬하게 미쳤다라는 글이 확 와닿더라. 자신감이 생기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은하는 "저희 오빠가 앨범이 좋다고 하더라. 아직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답장도 못했다"라며 오빠에게 고맙다고 하트를 날리며 인사를 했다.
유주는 "나는 디귿디귿이 많으면 좋다. 덜덜"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김신영은 "나도 천천히 들어봤다. 수록곡도 너무 좋더라"라고 말했다. 
MC김신영은 "무대를 보면 '와' 소리가 나온다. 안무 디테일과 구성이 여자친구만 할 수 있는 무대인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은하는 "나는 컨셉에 맞춰서 교차로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머리 스타일도 좀 터프하게 했다. 염색도 하루가 다르게 색깔이 다르더라. 내일 되면 조금 더 연한 핑크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소원은 "나는 큰 변화가 없다"라며 "원래는 빨간 머리를 할 생각이 없었다. 나는 탈색을 많이 해서 무슨 색을 해도 노란빛이 올라오더라. 그래서 빨간 머리를 했다. 컨셉 담당하는 선생님이 빨간 머리가 얼른 빠졌으면 좋겠다고 하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김신영은 "여자친구가 그동안 스텝이 바빴는데 이번엔 상체가 바쁜 것 같다. 그동안 보여 줬던 퍼포먼스 중 가장 격동적이다"라고 말했다. 신비는 "이번 퍼포먼스는 그렇게 많이 한 편은 아니었다. 1주 반 정도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소원은 힘들었던 점에 대해 "항상 새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이번 곡이 최고야 라고 생각하곤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비는 "'열대야'가 정말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엄지는 "'열대야'는 순간적으로 힘을 줘야 할 때가 많다"라고 말했다. 
타이틀 곡 '교차로'에 대해 유주는 "'교차로'는 들매 같은 곡이다. 들을 수록 매력이 있다. 음식도 처음부터 강한 음식이 있는데 먹을수록 괜찮은 게 있지 않나. 이 곡이 그렇다"라고 말했다.
신비는 "처음에 들었을 때 다시 듣고 싶은 노래였다"라고 말했다. 은하는 "들을 수록 알게 되는 디테일한 부분이 많다"라며 "편곡도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가사 뿐만 아니라 편곡에서도 우리의 감정과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소원은 "노래의 뒤에 깔린 비트가 세분화가 돼 있다. 처음엔 잘 안 들릴 수 있는데 그 부분이 들리기 시작하면 이 노래에 미치는 것 같다"라고 말햇다.
엄지는 "노래에 집중해서 듣다 보면 노래가 끝나고 나면 숨을 몰아쉬게 된다"라고 말했다. 유주는 "안무중에 제목을 그대로 표현한 부분이 있다. 교차로 그 자체를 표현한 게 포인트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앞으로 여자친구 미니 앨범 활동에 대한 포부를 전하며 소원은 "팬들이 나 버디야 할 수 있게 참 좋은 활동이었다라고 얘기할 수 있게 활동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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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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