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안효섭이 이성경에게 기습키스한 가운데, 한석규가 팔의 이상을 느끼며 위기를 맞았다.
3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 이날 우진(안효섭 분)은 자신의 안타까운 상황을 걱정하는 은재(이성경 분)에게 기습키스했다.
은재는 과거 대학시절 때도 우진이 자신에게 "네 머릿속을 한 방에 리셋시키는 방법"이라며 기습키스했던 것을 떠올렸다.우진은 은재에게 "이번엔 확실히 리셋됐지?"라고 물었고, 은재는 "이런 미친"이라며 뺨을 때렸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은재는 자신의 입술을 훔친 우진을 밀쳤다. 은재가 당황하며 왜 그런지 묻자, 우진은 "몰라서 묻는 거야 확인하려고 묻는거야?"라고 말하면서 "진지해지는 순간 답도없고 재미도 없어져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쓸데없이 남의 일에 마음 아파하지마, 헷갈리잖아"라고 말하며 자리를 돌아섰다. 이 모습을 하필 은재를 해고시키려한 양호준(고상호 분)이 목격했다.
배문정(신동욱 분)은 계속해서 과거 우진의 기사를 찾아봤다. 이어 김사부(한석규 분)를 찾아갔으나 말을 아꼈다. 그 사이, 김사부는 문을 열던 중 오른 팔에 이상 신호를 느꼈고, 의사인생의 위기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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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