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움과 감동을 안긴 메이크오버 속에서 이소라와 조세호의 입담이 재미를 안겼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언니네 쌀롱' 시청자 특집이 그려졌다.
이어 첫번째 의뢰인인 화천 초임 역사교사를 찾아갔다. 남창희를 떠올리게 하는 의뢰인은 "화천의 설민석"이라 자신을 소개하면서 "시험 합격 후 스타일링에 관심생겨, 공부할 때 편안하게 입다가 사회인인 만큼 패션에 관심 생겼다"면서 "학생들에게 패션지적을 받지 않도록 화천의 패션왕으로 변신시켜달라"고 의뢰했다.
의뢰인은 가장 만나보고 싶은 쌤으로 '차홍'을 선택했다. 이유에 대해 "교육방송 느낌, 선한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차홍 1호팬이라 했다. 의뢰인과 가장 친근한 관계에 있다는 한 제자는 "선생님이 포켓남 스타일로 댄디하고 귀엽길 바란다"며 보호본능 일으키는 스타일로 변신하길 바랐고, 조세호가 매니저로 케어에 나서며 "화천의 패션왕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혜연도 조세호와 스타일링에 나섰다. 한혜연은 "갸름한데 눈 꼬리가 처진 사람, 엣지있는 안경으로 포인트를 주면 좋다"며 팁을 전했다. 한혜연은 계속해서 남친 룩 스타일링을 진행하며 활용성 좋고 유행을 타지 않는 체크코트를 선택했다. 패딩조끼로 보온성도 더했다.
다음은 헤어스타일 변화를 주기로 했다. 의뢰인은 "차홍쌤 힐링"이라 만족했고, 조세호는 닮은 꼴이 누구인지 물었다. 의뢰인은 "닮은 꼴로 유희열, 올라프도 들었다"고 하자, 조세호는 "남창희 느낌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메이크 오버 속 오버로 의뢰인 제자까지 스타일링을 받았다. 손흥민 닮은 꼴로 불리자 그는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패알못에서 패션왕 거듭났을까"라며 궁금, 그레이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포켓남의 절도있는 몸짓까지 선보였다. 제자는 "너무 잘생겼다"고 하자 선생은 "변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너무 만족한다"면서 "화천의 패션왕으로 거듭난다"며 기막힌 변신에 놀라워했다.
두번째 의뢰인을 만나봤다. 손자들 육아를 담당한 母를 위해 의뢰, 의뢰인은 "母중년의 우아함을 찾아달라"고 했다.의뢰인 모녀가 등장하자, MC 이소라는 "어머니가 나랑 9살 차이인데 할머니라니"라고 놀라워하면서 "언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연은 어두운 색만 입는다는 母를 위해 우아한 옷을 코디했다. 급기야 의뢰인 母는 "강남 땅 사러 왔다"며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母는 "거울 잘 안 보는데"라고 말하면서 "저 맞죠?"라며 밝인 미소로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행복해했다.
다음은 메이크업을 변신했다. 시원하고 촉촉한 기초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물광피부를 보며 MC들은 모두 감탄, 이를 보던 MC 이소라는 "턱살이 하나도 없으시다"면서 "처진 턱살관리를 주위에서 많이 물어봐, 턱살은 운동에 의한 규칙적 호흡으로 유지되는 것"이라며 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부제 미모를 유지하는 이소라에게 감탄, 차홍은 "20년 전 그대로다"고 했고, 조세호는 "언제까지 이렇게 예쁘실거냐"며 맨트를 날렸다. 이에 만족한 이소라는 "10년 뒤 서로 싱글이면 보자"고 하자, 조세호는 "누나 잔치 때 보자"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한편, 이날 패알못 초등교사부터 육아에 지친 60댜 할머니의 메이크오버가 놀라움과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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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언니네 쌀롱'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