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남, 이상화X모태범에 질투? "그러니까 열애설 나지"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04 06: 52

강남이 절친인 이상화와 모태범을 보며 질투를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이 아내 이상화와 절친인 모태범에게 귀여운 질투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상화와 강남 부부는 논두렁 스케이트장으로 향했다. 이상화와 강남은 스케이트 장비를 빌려서 나왔다. 

그때 누군가가 이상화의 이름을 불렀다. 마스크를 쓴 의문의 남자는 "이상화"라고 반말을 했다가 "팬이에요"라고 말해 이상화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끝까지 이상화는 알아보지 못했다. 
의문의 남자는 "리쌍"이라고 불렀다. 이에 이상화는 "미스터모"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의문의 남자는 바로 이상화의 26년 절친 모태범이었다. 
이상화와 모태범은 스케이트를 갈아 신고 스케이트 장으로 향했다. 이상화는 이내 적응해서 시원하게 스케이트를 탔다. 강남은 썰매를 탔다. 이상화는 "날 잡아 봐라"라며 앞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모태범은 자꾸 비틀거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남 역시 열심히 그 뒤를 따랐다. 
이상화와 모태범을 보던 강남은 "누가 보면 쟤네가 커플인 줄 알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태범은 "초등학교 때 내가 상화를 싫어했다. 코치님한테 맨날 혼났다. 상화한테 져서 그랬다. 그때 내가 키가 작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상화와 모태범은 스케이트 경주를 시작했다. 모태범은 "초등학교때 진 걸 여기서 풀겠다"라고 말했다. 스타트는 모태범이 더 빨랐다. 이상화가 모태범의 뒤를 열심히 따라갔다. 마지막 코스가 시작되자 이상화의 폭풍 스퍼트가 시작됐다.
이상화는 순식간에 모태범을 역전했다. 결국 승리는 이상화의 몫으로 돌아갔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모태범이 점퍼가 너무 두껍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남은 "상화, 모태범, 김연아 선수가 자주 만난다. 만나면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나도 그런 고민이 컸는데 나보다 더 빨리 은퇴를 했으니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스케이트장에서 나와 식사를 하러 갔다. 식사를 하며 이상화와 모태범은 "예전에 캐나다도 같이 갔다. 집도 옆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남은 질투를 드러내며 "그러니까 열애설이 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그건 아니다. 나오랑 나랑 사귄다고 소문난 적도 있다. 하도 붙어 다녀서 그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화는 선수 시절을 언급하며 "그래도 그때가 재밌지 않았나. 나는 그때가 그립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상화는 모태범의 은퇴식에 가지 못했던 아쉬움을 토로했다.
모태범은 "나는 내가 그렇게 빨리 은퇴할 지 몰랐다"라며 "부모님도 모르셨다. 내가 2,3일 전에 얘기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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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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