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강형욱, 자기 표시하기 위해 개는 'X칠'로 자기 표현 (feat.핵인싸)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2.04 08: 57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강형욱이 출연 사회적 동물인 개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 등장에 앞서 '전생이 개였다'는 키워드가 등장했다. 
정형돈이 "개면 한 명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사이, 강형욱이 등장했고, 정형돈이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열창하면서 그를 반겼다. "제가 형욱이보다 형이에요"라는 민경욱의 말에 모두가 놀랐다. 이에 강형욱이 "경훈이 형이에요"라면서 논란을 종지부 찍었다. 

"개통령이라는 직책대문에 우리가 나이를 많게 본 거 같다"는 말에 형욱이 "그게 제 직책은 아닌데 너무 과분하다"고 했다. 멤버들을 개와 비유해달라는 말에 김숙은 핏불테리어 불독이 오갔지만, "시츄"라고 단정 지었다. 이에 송은이가 "맞다 근데 제일 비슷한건 식탐이다"라고 하자 강형욱이 "먹고 죽을 때 까지 먹으려고 한다. 밥그릇을 싹 비운다"고 했다. 그이어 정형돈은 슈나우저, 똑똑하고 스포츠에 능한데 관리를 못하면 살이 너무 찐다고 해 형돈을 놀라게 했다. 
용만은 퍼그, 퍼그의 사진을 본 멤버들이 모두 놀라면서 "나 지금 사진에 대고 오빠라고 할 뻔 했어"라면서 놀라워 했다. 사진을 본 형돈이 "다들 닮은 꼴 강아지 인데 저는 슈나우저를 안닮았다"고 하자 형욱이 "닮은걸로 하면 차우차우?"라는 말에 형돈이 사진을 보고 "그냥 슈나우저 할 게요"라고 했다. 
이어 강아지들은 이 음악을 들을 때 심박수가 안정된다는 말에 형욱이 단번에 "레게음악"이라고 말해 정답을 맞춰냈다. "실제로 개들을 위한 행사를 할 때 우리가 레게 가수들을 초청 많이 한다"고 했다. 이어 "스트레스가 심한 개들은 구토를 하고 원형탈모, 눈 밑이 퀭해진다"고 했다. 그는 "가벼운 산책. 나가서 물마시고, 이런 것들만큼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게 없다. 아주 간단하다"고 했다.
이어 강형욱은 개들이 사회적 동물이라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 독특하다고 했다. 바로 자신의 변을 바닥에 칠한다는 것. 고양이들을 변을 싸서 모래에 뭍는 반면, 개들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변을 칠해서 핵인싸처럼 자신이 여기에 왔다 갔다는 걸 표현한다는 것. 이에 엠씨들이 신기해하며 "전혀 몰랐다"고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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