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맨’ 김보성-이훈, 침 튀기며 최민수 빙의 ‘연기경력 도합 59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2.04 11: 05

‘내기맨’ 김보성과 이훈이 연기 혈전을 펼친다.
5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내기맨’에서는 김보성과 이훈이 최민수를 대신해 고현정의 마음을 얻기 위한 연기 혈전을 펼쳐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보성과 이훈은 37년째 여의도를 지키고 있는 전설의 사진관, ‘쌍마 스튜디오’을 방문해 사진관을 가득 채운 반가운 얼굴들을 보며 추억에 젖는다. 심은하, 정우성, 김희선부터 박보검, 김수현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사진관 속에서 감성에 빠져든 김보성과 이훈은 본격적인 내기를 시작하며 이번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와 함께하기 위해 서로의 연기 경력을 건다.

두 남자를 내기에 완전히 몰입하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 최고 시청률 64.5%의 전설적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인공 고현정이다.
김보성과 이훈은 고현정의 사진을 마주하자 너 나 할 것 없이 곧바로 배우 최민수에 빙의, 역대급(?) 연기를 선보인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수백 번 패러디된 최민수의 명대사, “이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넌 내 여자니까!”라는 대사를 읊던 김보성과 이훈은 서로의 얼굴을 바짝 붙이며 침을 흠뻑 튀기고 불꽃 연기력을 펼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현정의 상대 배역을 맡기 위한 두 남자의 침 튀는 설전과 대한민국 방송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설의 사진관 속 추억은 5일 오후 10시 SBS플러스 ‘내기맨’에서 볼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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