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엑스원 해체➝'학교 2020' 男 주인공➝첫 연기 도전 응원ing[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2.05 07: 55

보이그룹 엑스원 출신 김요한이 연기 도전에 나서며 본격적인 2막 행보를 시작했다.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학교 2020’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김요한이 ‘학교2020’ 출연을 확정지었다. 남자 주인공 김태진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요한은 고심 끝에 ‘학교 2020’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게 됐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엑스원 센터로 데뷔한 이후 연기자로 새로운 행보를 시작하게 된 것. 김요한이 프로그램 순위 최종 1위를 차지했고, 엑스원으로 글로벌 팬들에게도 인기를 얻은 만큼 연기 도전 소식에도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김요한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ksl0919@osen.co.kr

가수 엑스원(X1) 김요한이 엠카운트다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rumi@osen.co.kr
‘학교 2020’은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드라마 ‘학교’의 시리즈물로, 사회에 입문한 18세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적나라한 생태를 그릴 예정이다. 김요한은 극중 주니어 대표로 전국체전 동메달까지 획득한 태권도 선수였으나 치명적인 발목 부상을 입은 후 운동을 그만두고 특성화고로 진학한 김태진 역을 맡는다.
김요한은 데뷔 전 실제로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했던 만큼 작품에서도 캐릭터를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 2020’이 김요한 또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공감도 높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극중 김요한이 연기할 김태진은 온갖 풍상을 경험해 어른처럼 말하고 다 큰 것처럼 행동하지만 속엔 아직 좋아하는 소녀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소년이 들어 있는 열여덟 살 순진한 고등학생이다. 엑스원으로 활동하면서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의 김요한을 기대할 수 있어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1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0 S/S 서울패션위크 - 카이 컬렉션 포토월행사가 진행됐다.엑스원 김요한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특히 ‘학교 2020’은 젊은 배우들의 스타 등용문이라 불릴 만큼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앞서 배우 공유와 조인성, 이동욱, 김래원, 김우빈, 이종석 등이 ‘학교’ 시리즈를 통해서 톱스타로 성장했다. 김요한은 ‘학교 2020’의 주인공으로 연기자 데뷔를 하는 만큼 더 많은 관심과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팬들 역시 김요한의 새로운 행보에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앞서 워너원 활동을 했던 박지훈도 드라마 ‘꽃파당’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줬던 바. 김요한이 박지훈을 이어 엑스원 멤버들 중 처음으로 연기자 도전에 나서는 만큼,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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