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봉준호, 美 화보 촬영서 다시 만난 '기생충' [★SHOT!]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2.04 14: 51

배우 조여정이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미국에서 조우한 현장이 포착됐다. 
조여정은 4일 오후 개인 SNS에 "#wmagazine #parasite"라는 해시태그들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지에는 조여정이 미국에서 잡지 'W' 측과 그가 연기한 영화 '기생충' 속 연교 캐릭터 콘셉트로 화보 촬영 중인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조여정은 상류층 귀부인처럼 우아한 원피스와 선글라스를 쓰고 정원에서 일광욕을 즐기는가 하면, 흰 원피스를 집안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다. 

[사진=조여정 SNS] 배우 조여정이 미국에서 진행한 화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모니터링을 함께 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촬영한 사진을 모니터링하는 조여정의 옆에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의 모습이 포착됐다. 조여정과 봉준호 감독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분) 가족이 박 사장(이선균 분), 연교(조여정 분) 부부의 집에 취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제 72회 칸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는 등 다양한 영화제를 휩쓸고 있다. 또한 '기생충'은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치러지는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감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 monami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