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카리스마 공존" '데뷔' 시그니처, '눈누난나'로 전할 긍정 에너지 (종합)[현장의 재구성]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2.04 18: 11

C9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 시그니처(cignature)가 걸그룹 대전 속 데뷔를 알렸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걸그룹 시그니처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시그니처는 탄탄한 기본기와 매력적인 비주얼로 무장한 채솔, 지원, 예아, 선, 셀린, 벨, 세미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K-Pop의 시그니처가 되겠다”는 당찬 의미를 담았다.

시그니처가 ‘눈누난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jpnews@osen.co.kr

시그니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쇼케이스를 통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멤버들은 "무대에 오르니 이제야 비로소 실감이 난다. 시그니처만의 좋은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데뷔 소감을 전했다.
데뷔곡 ‘눈누난나(Nun Nu Nan Na)’는 즐거울 때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신조어 ‘눈누난나’를 모티프로 만들어졌다. 트랩을 기반으로 묵직한 덥스텝과 디스코 장르가 혼합되어 있는 이 곡은 리드미컬하게 계속 변화하는 드럼이 인상적인 노래다. 
멤버들은 "저희 시그니처 음악은 풋풋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이 공존하기 때문에 들으시면 기억에 남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0년 처음으로 데뷔하는 걸그룹인 시그니처는 여자친구, 에버글로우, 이달의 소녀 등 많은 걸그룹들이 컴백하는 걸그룹 대전 속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저희가 데뷔하는 이 시기에 저희한테는 영광스럽게도 많은 선배님들이 컴백하시는데 저희가 첫 활동이다보니까 미숙한 점이 많을 텐데 옆에서 선배님들의 모습을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설렌다"고 밝혔다.
롤모델로는 모든 케이팝 그룹들을 꼽은 시그니처는 "저희가 아무래도 케이팝의 시그니처가 되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케이팝의 모든 선배님들을 롤모델로 삼았다. 모든 선배님들에게 다 배울 점이 있는 것 같다"며 "윤하 선배님처럼 오랫동안 대중분들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시그니처가 커버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jpnews@osen.co.kr
특히 소속사 선배인 윤하가 많은 응원을 해줬다고 밝힌 멤버들은 "소속사 선배님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오늘 쇼케이스는 저희의 든든한 지원군 윤하 선배님께서 MC를 봐주셔서 특별한 데뷔무대가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신인상 욕심이 있지만 큰 성적을 기대하기 보다는 시그니처의 음악과 무대를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좋은 기운을 받아가시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며 "저희 팀명 시그니처가 고유명사가 아니어서 검색하기 어려운데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저희 시그니처가 먼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시그니처가 ‘눈누난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jpnews@osen.co.kr
한편 시그니처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리드 싱글 A ‘눈누난나’를 발매하고, 오후 8시 공식 VLIVE 채널에서 데뷔 쇼케이스 ‘시그니처 무브(cignature move)’를 생중계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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