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밝은 그런, '낯선 날'"..마마무 문별X펀치 노래한 이별의 단면 [퇴근길 신곡]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2.04 18: 01

마마무 문별과 펀치가 만나 이별 감성을 노래한다.
문별은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DARK SIDE OF THE MOON'의 선공개곡 '낯선 날' 음원을 공개했다. 
'낯선 날'은 보사노바 기타와 빈티지 신스 기반의 미디엄템포 곡으로, 2절 중반 힙합 리듬이 선사하는 반전이 인상적인 노래다.

'낯선 날'은 시크릿의 'Magic' '별빛달빛' 등을 만든 작곡가 강지원이 작업에 참여했고, 믿고 듣는 보컬 펀치가 피처링을 맡은 곡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그냥 지나가면 돼 / 그냥 기다리면 돼 / 잠깐 허전해서 그런 거니까 / 너 없는 시간이 어색해서 / 하루가 너무 길게 느껴져 / 오늘 밤 유난히 밝은 그런 낯선 날"
이별 후 일상을 살아내다 문득 마주친 쓸쓸함과 씁쓸함을 '낯선 날'로 설득력 있게 풀어낸 가사는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이에 더해진 펀치의 청아한 음색은 이별한 이의 허전한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한다. 
이와 더불어 문별의 매력적인 저음이 돋보이는 멜로디 랩은 펀치의 감성적인 후렴과 절묘한 케미를 만들어내며, 리스너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문별과 펀치는 함께 녹음 작업을 진행하며 케미스트리를 높였다. 현장을 담아낸 녹음실 메이킹 영상은 오는 5일 본편이 오픈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별은 오는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DARK SIDE OF THE MOON'를 발표한다. 4월에는 데뷔 첫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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