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엄지가 아이유에게 머리끈 러브콜을 전해 폭소하게 했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이돌룸'에서 여자친구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출연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지난 번 출연해 '아이돌999' 6호 멤버로 당첨된 데뷔조 소원을 제외해 모두 패기 넘치는 안무로 첫 시작을 열었다.
멤버들은 숙소 1인 1방으로 업그레이드 된 근황을 전했다. 이어 신곡에 대해 묻자, 타이틀 곡 '교차로'를 소개했다. 멤버들은 "선택의 기로에 놓은 소녀의 마음 상태를 담은 곡, 많이 사랑해 달라"면서 신곡 교차로를 즉석에서 선보였다. 여자친구 만의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었다. 하지만 칼군무로 파워풀한 칼군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때, MC들은 여자친구 멤버 엄지가 아이유에게 '곱창밴드' 머리끈을 선물한 비화를 물었다. 아이유 콘서트도 관람했다는 엄지는 "콘서트 하고 나면 힘들지 않냐, 선물 받았을 때 피식하는 기쁨을 주고 싶었다"면서
실용성까지 고려한 센스있는 아이템이라 했다.
MC들은 "아이유가 고맙다고 했으니 답장을 하길 바란다"고 분위기를 몰았고, 엄지는 "항상 응원하는 선배,
검은 머리 파뿌리될 때까지 머리끈은 책임지겠다"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