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2' 소주연, 돌담병원 보낸 사람=양세종? 카메오 소환 '기대↑'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2.05 06: 51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김민재가 소주연을 위기로부터 구한 가운데, 소주연이 언급한 남자가 양세종일지 주목됐다. 
4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 도인범(양세종 분)이 소환될까. 
먼저 박민국(김주헌 분)은 버스 안에 남아 환자들을 사릴려 애쓰는 김사부(한석규 분)를 보며 또 다시 과거 자신이 도망쳤던 트라우마가 오버랩됐다.

그 사이, 우진(안효섭 분)이 나타나 손에 통증이 심한 김사부 대신 임산부를 심폐소생했고, 차은재(이성경 분) 역시 현장에 도착해 응급수술을 시작했다. 환자들은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다급하게 외쳤고, 박민국도 현장에 나타나 환자들을 응급처치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김사부의 지시대로 전복된 버스차량을 들어올리기로 했다. 김사부의 판단 대로 두 환자를 살리는데 성공했고, 병원으로 이송시키고 나서야 김사부는 버스 안에서 빠져나왔다. 박민국은 또 다시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는 것에 대한 자격지심이 차올랐다. 
병원에서 우진은 임신부 수술을 진행, 재왕절개를 통해 아이를 뱃 속에서 꺼냈다. 하지만 태아와 산모의 목숨이 위급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아이는 울음을 통해 살아있음을 알렸고, 모두 안도하며 눈물을 흘렸다. 병원 안에서 울려퍼지는 아이의 울음소리에 모두 감격에 찼다. 게다가 우진은 산모의 목숨까지 살려냈다. 산모와 아기가 함께 목숨을 구한 상황이었다. 
윤아름(소주연 분)은 전복차량의 원인이었던 환자를 확인하던 중, 성폭행 피해로 비장에 손상이 난 것을 알았다. 갑자기 상황은 긴박해졌고, 양호준(고상호 분)과 우진이 환자를 맡았다. 우진은 수술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전했으나 양호준은 자신이 집도의라며 우진의 말을 무시했고, 결국 우진 말대로 수술에 문제가 생겼다. 
아름은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증거를 체취했고, 이때, 경찰복을 입고 나타난 경찰에게 전달하려 했다. 
아름은 아무런 의심 없이 경찰과 피해자 관련해 면담하기로 했다. 하지만 차가 막혀 늦게 도착했다는 다른 경찰들이 병원에 들어왔다. 알고보니 진짜 경찰들이었던 것. 박은탁(김민재 분)은 아름이 만난 경찰이 가짜 경찰이란 사실을 알아채곤 불안감에 휩싸였다.
경찰을 위장한 범인은 아름에게 노골적으로 접근했고, 아름은 그의 손목에 상처를 보곤 피해자를 건드린 성폭행범임을 알아챘다. 휴대폰을 몰래 꺼내려던 사이, 범인이 휴대폰을 낚아채면서 "눈치챘어?"라고 물었고, 아름은 공포에 휩싸였다. 
은탁은 윤아름이 있을 만한 곳을 다급하게 찾아나섰으나 휴대폰은 꺼진 상태였다. 아름은 위급한 상황에서 뜨거운 물을 범인에게 부어버린 후 도망쳤다. 마침 아름을 찾아났던 은탁이 나타나 범인과 몸싸움을 벌였고, 현장에서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은탁은 아름에게 "용감한 건 좋은데 무모한 건 안 돼요"라며 걱정, 아름은 "진짜 날개달린 줄 알았다"며 고마워하면서 "돌담병원 내려오길 잘한 것 같다"고 했다. 은탁에 누구에게 들었는지 묻자 아름은 "있다, 까칠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검은색 코트를 입고 병원으로 걸어오는 한 남성의 모습이 그려졌고, 그 남성이 받은 휴대폰에 윤아름 이름이 적혀있었다. 
무엇보다 얼핏 비춘 실루엣과 입모양만으로도 많은 시청자들은 시즌1에 출연했던 양세종일 가능성을 열어놔 그가 카메오로 특별출연할지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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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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