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 작곡가가 홍잠언과 임도형에게 숙제를 줬다.
4일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홍잠언과 임도형이 함께 조영수 작곡가를 만나러 갔다.
앞서 홍잠언과 임도형은 '미스터트롯'에서 심사위원인 조영수 작곡가를 만났고 두 사람이 탈락할 때 조영수 작곡가가 "곡을 선물해주겠다"라고 약속한 것.
조영수 작곡가는 홍잠언의 노래를 듣고 "잠언이는 단점이 없다. 표현력이 너무 좋다. 선배들이 하는 창법을 그대로 따라하려고 하지 않으면 단점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조영수 작곡가는 "사랑과 이별 같은 경험이 전혀 없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10살인 홍잠언은 "나는 그런 걸 받아들이지 않는다. 지금 사랑하면 헤어질 때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다. 나중에 결혼 할 때가 되면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도형은 "나는 짝사랑을 했다"라며 "'미스터트롯'때 메이크업 해줬던 누나를 좋아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영수 작곡가는 "음악을 할 때 가사를 직접 써와봐라. 어떻게 보면 내가 주는 숙제다"라고 말했다.
조영수 작곡가는 임도형과 홍잠언에서 트로트 듀엣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조영수 작곡가는 "어떤 곡을 하고 싶나"라고 물었다. 이에 임도형은 "요즘 트로트는 세미가 대세 아니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도형과 홍잠언은 곡에 대한 열정을 보이며 조영수 작곡가에게 "곡이 언제 나오는 거냐"라고 물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편, 이날 홍잠언과 임도형은 함께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서 이도진과 만났다. 홍잠언은 "오늘 방학 계획서 체험을 함께 해준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도진은 홍잠언과 임도형을 데리고 놀이공원의 스케이트장으로 향했다.

이도진은 홍잠언과 임도형에서 스케이트를 설명하며 가르쳤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가르침이 무색할 정도로 계속 넘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임도형과 홍잠언은 땀이 범벅이 된 채 의자에 앉았다. 그때 이도진이 아이들을 위해 햄버거를 사왔다. 이도진은 "운동 해보니까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임도형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 운동보다는 노래가 체질에 맞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도형은 햄버거를 먹다 말고 트로트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잠언까지 함께 트로트를 불렀다.
임도형과 홍잠언은 스케이트장을 나와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임도형은 "나는 겁이 없는 남자다"라며 잔뜩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임도형과 홍잠언은 함께 번지드롭을 타러 갔다. 하지만 홍잠언은 키가 3cm가 부족해 번지드롭을 타지 못했다.
앞서 겁이 없다고 말했던 임도형은 번지드롭을 타면서 "하나님 아버지"를 외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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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