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 한국말' 정세운 "내 경험, '미녀 4인방'에게 도움 됐으면" [Oh!쎈 현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2.05 11: 35

‘맨땅에 한국말’ 가수 정세운이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SBS플러스 새 예능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맨땅에 한국말’은 해외 미인대회 출신 미녀 4인방이 한국에 와서 한글, 문화, 언어 등을 배우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정세운은 “나도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촬영을 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여러 가지 면에서 동기부여가 된 프로그램이다. 문화의 다름을 확인하면서 신기했던 부분도 많다. 그런 면에서 시선이 넓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세운은 “내 경험들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MC로서, 조력자로서 학생 분들을 도와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 미스 유니버스 코스타리카’ 나탈리아, ‘2017 미스 어스 네덜라드’ 페이스, ‘2017 미스 월드 헝가리’ 뷔락, ‘2019 미스 유니버스 이집트’ 다이아나 등 글로벌 미녀들은 한글 이름도 가지고 있을 만큼 한국과 한글에 대한 애정이 깊다.
페이스는 “K팝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있어 소개를 시켜줬다. 이전에는 정세운을 몰랐는데, 이제는 알고 절대 잊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뷔락은 “이전에는 K팝 음악을 몰랐지만 이제는 K팝 팬이다”라고 말했고, 다이아나는 “K팝 팬 친구가 정세운의 SNS를 보여줬다. 실제로 정세운을 보고 사진을 찍어 친구에게 보내줬다”고 이야기했다.
SBS 플러스 ‘맨땅에 한국말’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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