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결, 남도현이 함께 걸어왔고 함께 걸어갈 팬들에게 '내일'을 약속했다.
이한결, 남도현은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발매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은 지난 2일 개최된 첫 번째 팬미팅 'Happy Day : Birthday'에서 선공개된 곡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감정을 담은 팬송이다.
"힘이 들 땐 울어도 돼 / 오늘보다 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 지켜왔던 꿈을 향해 / 나 다시 또 가볼게 / 계속 걸어갈게"
"지금 이 길 위에 / 알 수는 없지만 / 가끔 넘어지면 어때 / 더 나은 내일이 있어 / 떠오르는 빛을 향해 / 나 다시 또 가볼게 / 계속 걸어갈게"
가사는 이한결, 남도현의 '더 나은 내일'과 '지켜왔던 꿈'을 응원하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와 같다. 사랑에 힘 입어 "계속 걸어갈게"라고 다짐하는 두 사람의 목소리는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은 남도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진정성이 주는 울림은 물론, 남도현의 음악 천재 면모까지 느낄 수 있다.
서정적인 멜로디에 더해진 이한결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남도현의 담백한 랩도 감동을 더한다. 대중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두 사람만의 색채도 녹여내, 만인이 즐길 수 있는 팬송이 될 전망이다.
"나 다시 또 가볼게"라고 재차 다부진 각오를 다진 이한결, 남도현이다. 이들이 팬들과 함께할 2020년은 '떠오르는 빛'과도 같기를 바라본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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