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규현 "신동 31kg 다이어트 성공?..잘생김 얻고 재미 잃었다" [인터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2.06 09: 01

슈퍼주니어 규현이 멤버 신동의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규현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뮤지컬 ‘웃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느덧 슈퍼주니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그는 “멤버들 중에선 아직 신동 형만 보러 왔다. 다른 멤버들도 오겠죠?”라며 미소 지었다. 
슈퍼주니어는 2005년 데뷔해 올해로 15주년은 맞이했다. 최근 새 앨범 ‘TIMELESS’를 발표했고 해외 투어를 돌며 건재함을 알리고 있다. 규현으로서는 대체로 평일에는 ‘웃는 남자’ 무대에 오르고 주말에는 투어를 다니며 빽빽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멤버 신동은 최근 31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116kg이었던 그는 지난해 말부터 독하게 다이어트를 해 훈남으로 변신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웃는 남자’를 보고서 규현과 같이 찍은 사진으로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해 규현은 “신동 형이 많이 슬림해졌지만 재미가 없어졌다. 본인은 아니라고 부정하다가 이제 인정하기 시작했다. 잘생김을 얻고 재미를 잃었다”고 놀리면서도 “갑자기 알람 울려서 보면 밥 먹을 시간이라고 하더라.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한편 규현은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기괴하게 입이 찢어진 사내 그윈 플렌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 작품은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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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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