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X조보아, 속옷차림 만남에 '깜짝'…한 집 살이 시작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06 08: 48

박해진과 조보아가 동거 아닌 동거를 하게 됐다. 
5일에 방송된 KBS2TV '포레스트'에서는 강산혁(박해진)과 정영재(조보아)가 본격적으로 한 집에 살게 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산혁은 긴급 출동 명령을 받았다. 봉대용(류승수)은 "긴급 출동이다 10분안에 튀어와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산혁이 도착했을 때 이미 상황은 종료 돼 있었다. 강산혁은 "숙소가 1시간 20분 거리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봉대용은 "관사도 거부하더니 그게 무슨 소리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봉대용은 "잔 불이라 금방 꺼졌으니 망정이지 그게 아니었으면 너 하나 빠져서 다른 대원들이 몇 명의 몫을 해내야 하는 지 아냐"라며 "너 하나 때문에 우리 대원들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 꺼져라. 잘난 네 궁궐로"라고 경고했다. 
결국 강산혁은 구조대 근처의 숙소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강산혁은 숙소를 알아보다가 정영재가 있는 미령병원 관사에 들어가게 됐다. 강산혁은 웃통을 벗고 나가 정원에서 와인을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다. 
정영재는 스피커에 트로트를 틀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강산혁은 클래식을 틀었다. 하지만 그때 정영재는 강산혁과 마주쳤고 두 사람의 서로의 모습에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며 방으로 몸을 숨겼다. 
정영재는 "나는 당분간 미령병원에 있어야 하니까 옮겨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강산혁은 "내가 항공구조대인 거 모르냐"라고 물었다. 
정영재는 "기본 규칙을 정하고 시작하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집안에서 벗고 다니지 않기, 서로의 집 문은 열지 않기, 스피커 소리 키우지 않기등의 규칙을 정했다. 
강산혁은 "처음으로 안 본 눈을 사고 싶었다"라며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그런 음악에 그런 몸짓을 할 수 있냐"라고 말했다. 이에 정영재는 "강산혁씨나 조심하시라. 사람이나 음악이나 따분하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결국 두 사람은 한 집안에서 동거아닌 동거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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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포레스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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