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 옥택연X이연희X임주환, 20년 전 보육원에서 마주친 슬픈인연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2.06 08: 58

'더게임:0시를 향하여'에 이연희가 과거 형사였던 아버지를 잃게 된 사연과 보육원에서 옥택연, 임주환과 만난 사실이 공개 됐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더게임:0시를 향하여'에 (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에서는 김태평(옥택연 분)이 자신의 20년 전을 기억해내면서 서준영(이연희 분)의 과거사가 공개 됐다. 
준영은 조필두(김용준 분)를 검거하려던 아빠를 잃었다. 그가 현장검증을 하던 날, 그의 아들이 그를 목격했다. 현장 검증을 마치고 돌아온 조필두에게 어린 준영이 우리 아빠 왜 죽였냐고 물었다. 준영에게 미안하다고 대답하는 필두를 현우가 목격했고, 그길로 경찰서를 나왔다. 

이준희(박원상 분)가 현우를 알아보고 "너희 아빠 뭐 이상한 점 없었니"라고 물으며 현우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현우의 집까지 찾아온 사람들. 그에게 선지를 던지는 사람들을 피해서 먼 친척의 집으로 거처를 옮겼으나, 거기에서도 사람들의 해코지는 끊이지 않았다. 
결국 현우의 모친은 현우를 버리고 도주했고, 현우는 보육원에서 자랐고, 보육원에서 고아가 된 준영을 만나게 됐다. 이에 보육원의 수녀가 둘을 만나지 못하게 현우를 자신의 집으로 피신 시켰으나, 현우는 보육원 안에서 준영을 마주쳤다. 홀린 듯 준영을 따라간 현우. 마구잡이로 준영의 사진을 찍어대는 이준희(박원상 분)의 카메라를 현우가 낚아채 던져버렸다.
"제발 그만해요. 숨 좀 쉬게 해달라고요"라는 현우의 말에 "네 아빠가 여자를 일곱이나 죽였어. 그리고 아빠 걔. 걔네 아빠는 너희 아빠 때문에 갈비뼈가 조각나 죽었어. 근데 너는 숨이 쉬고 싶니? 너 참 이기적이다"라면서 준희가 자리를 떴다. 
현우와 준영이 사이좋게 사탕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본 남우현(박지일 분)은 준영을 데려갔고, 보육원의 아이들이 현우를 태평 앞에 데려다 놓으며 죽음을 알려달라고 했다. 조현우의 죽음은 구도경(임주환 분)의 죽음이었다. 
/anndana@osen.co.kr
[사진]MBC '더게임:0시를 향하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