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태항호가 결혼 후 첫 작품을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태항호는 6일 오전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결백’의 제작보고회에서 “결혼 후 첫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5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새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 제공 키다리이엔티・소니픽쳐스인터내셔널 프로덕션, 배급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키다리이엔티)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에서 살인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딸 정인(신혜선 분)의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변호사 정인과 추시장(허준호 분)의 대결이 ‘결백’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 영화에서 양순경 역을 맡은 태항호는 “제가 영화 자체를 많이 하진 않았는데 결혼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화”라며 “아내와 저 역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3월 5일 개봉./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