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가 뮤지컬 ‘웃는 남자’를 멋지게 마쳤다.
수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들 덕분에 무대 위에서 마음껏 웃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웃는남자 ~2020.02.05”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함께 올린 사진은 뮤지컬 ‘웃는 남자’ 분장을 하고 찍은 것. 사진 속 수호는 ‘웃는 남자’ 주인공 그윈 플렌으로 완벽하게 분해 있다. 찢어진 입 모양 분장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기이하게 찢긴 입 때문에 광대로 살아가는 그윈 플렌의 이야기를 담는다.
수호는 초연에 이어 이번에도 그윈 플렌을 맡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5일 낮 공연을 끝으로 주어진 무대를 다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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