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이인 확진자?"..코로나 환자 오해받은 최은경, 가짜뉴스 반박(전문)[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2.06 15: 19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48)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허위 소문과 관련, “왜 이런 일이 있을까요”라고 반문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최은경은 6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침부터 무슨 일인가요? 저와 동명이인 확진자가 있는 건가? 뭐지?”라며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진 가짜 뉴스에 반박한 것이다.
그러면서 최은경은 “어떻게 된 일인지 영문을 모르겠다”면서 “저는 (코로나 확진자가) 아니예요”라고 다시 한 번 자신과 관련된 소문에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 정부 집계에 따르면,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총 23명이다. 20번째 환자는 41세 한국인 여성인데 15번째 환자의 가족이라고. 21번째 환자는 59세 한국인 여성으로 6번째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가 하면 22번째 환자는 46세 한국인 남성이며 16번째 환자의 가족이다. 마지막으로 알려진 23번째 환자는 58세 중국인 여성이다. 최은경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아니다.
이에 최은경은 “아침에 남편과 커피를 마시고 있다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화가 와서 너무 놀랐다”며 “아무튼 저는 (확진자가) 아니다. 걱정 마시고 우리 모두 조심하자. (확진 판정을 받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빌겠다”면서 파이팅 담긴 메시지를 남겼다.
최은경 SNS
다음은 최은경이 직접 쓴 입장 전문.
엄훠 아침부터 먼일이래요. 
저랑 동명이인분께서 확진자가 되신 건가 머지???.어케 된 일이죠????영문을 몰라서리.
저 아니예요 왜 이런 일이 있을까요.
아침에 남푠과 커피 마시고 있다가 온갖 데서 전화 와서 너무 놀랬네요 ㅠㅠ
무튼 저 아니예용~~~~~~~. 걱정마시구 우리모두 조심해요~~오늘도 홧팅
모두 빠른 쾌유바랄게요
/ purplish@osen.co.kr
[사진] 최근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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