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400만개"..'사냥의 시간', 기대작 입증한 무비토크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2.06 14: 43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한국영화 최초로 초청받아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영화 '사냥의 시간' 측이 어제(5일) 오후 네이버 무비토크를 성황리 마쳤다.
지난 5일 일명 '팬심 저격-사냥의 밤'이란 콘셉트로 진행된 '사냥의 시간'(제작 싸이더스, 제공 유니온투자파트너스・리틀빅픽처스・싸이더스, 배급 리틀빅픽처스) 네이버 무비토크에서 다섯 주연배우와 윤성현 감독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매력을 전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 직전부터 170만 하트를 돌파했는데, 방송 종료 시점엔 무려 400만 하트를 찍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먼저 다섯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 소개와 함께 "네이버 무비토크를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에 화답하는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키워드 토크’ 시간에는 영화 제작 비하인드부터 치열했던 촬영 현장 등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특별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윤성현', '프로덕션'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다섯 배우와 윤 감독은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당시의 생생했던 현장 후일담을 전했다.
영화의 한 장면 중 지하 주차장에서 벌어지는 액션 장면에 대해 “모든 장면을 촬영한 후 다들 크랭크 업을 한 듯 기뻐하더라. 정말 다들 고생이 많았던 장면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매 순간 열심히 촬영했고, 나중에 영화를 보시면 극한의 추격 스릴러를 영화 곳곳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윤성현 감독은 “다섯 배우 모두와 또 작업하고 싶다”며 촬영이 종료된 후 지금까지 꾸준히 배우와 감독 이상의 끈끈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훈훈한 관계를 자랑했다.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 후 진행된 게임 대항전에선 배우들의 불꽃 튀는 승부욕은 물론 특급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사냥팀’(이제훈, 박정민, 윤성현 감독)과 ‘시간팀’(안재홍, 최우식, 박해수)으로 나눠져 스피드 퀴즈부터 해적 룰렛 뽑기 대결, 30초 안에 영화 소개하기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된 것. 
다섯 배우와 윤성현 감독은 게임이 진행되는 내내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첫 번째로 진행된 스피드 퀴즈 시간에선 이제훈, 박정민, 윤성현 감독이 승리를 거머줬다. 60초의 제한된 시간에도 차분히 문제를 설명한 박정민, 척하면 척 정답을 맞추는 이제훈의 환상적인 호흡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마지막으로 30초의 제한 시간 동안 영화를 적극 홍보하는 시간에는 ‘사냥팀’, ‘시간팀’ 구분없이 모든 배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영화의 관람포인트를 콕 집어 설명해주는 등 특별함을 안겼다. 다섯 배우와 감독님을 향한 팬들의 특급 애정을 엿볼 수 있었던 ‘주접 댓글 읽기 시간’ 역시 유쾌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들은 “2월 개봉하는 '사냥의 시간'에 대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끝까지 라이브 방송을 시청해준 네티즌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 존재만으로도 기대를 불러 일으키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영화 '파수꾼'(2011)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가 주목한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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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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