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샘 레이미, '닥터 스트레인지2' 감독 맡는다.."조율 중"[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2.06 14: 35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완성한 샘 레이미 감독이 ‘닥터 스트레인지2’의 새로운 감독이 될 전망이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5일(현지시각) “샘 레이미 감독이 ’닥터 스트레인지2’의 감독을 맡기 위해 마블 스튜디오와 대화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당초 ‘닥터 스트레인지2’은 첫 편의 감독인 스콧 데릭슨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었지만 견해 차이로 감독직을 내려놓게 됐다. 스콧 데릭슨은 여전히 이 작품의 프로듀서로 남아 있을 예정으로, 샘 레이미가 차기 감독이 될 예정이다. 

샘 레이미 감독은 지난 2002년 시작된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완성해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이 있다. 특히 2004년 ‘스파이더맨2’는 여전히 시리즈 중 가장 사랑받는 작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그가 ‘닥터 스트레인지2’를 통해 다시 히어로물에 컴백할 것이 예고되며 영화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2’는 마블 최초의 호러물이 될 예정으로, 할리우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다시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아 스크린에 복귀한다. 오는 5월부터 제작이 시작돼 내년 5월 7일 개봉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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