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 김민규X이시언X안세하X김범진, 종영 D-3까지 기대되는 '궁궐 F4'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2.06 17: 08

'간택-여인들의 전쟁' 김민규, 이시언, 안세하, 김범진이 '티키타카 호흡'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 TV조선 토일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이 드라마 화제성 상위권을 기록하며 시선을 끌고 있다. 종영까지 단 3일만 남긴 가운데, 최종회로 향할수록 '간택'을 향한 시청자 반응도 더욱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드라마는 '첫 번째 왕비'가 사살된 뒤 사상 초유의 '두 번째 간택'이 선포되면서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 퓨전 사극이다. 특히 '간택'은 왕비를 향한 열망과 운명적인 사랑의 애달픔 외에도, 만나기만 하면 기가 막힌 아웅다웅하는 펼쳐내는 김민규, 이시언, 안세하, 김범진의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의 폭소를 끌어내고 있다. 이와 관련 '간택' 제작진이 6일 '궁궐 F4 티키타카 포인트'를 공개했다.

[사진=TV조선 제공] '간택-여인들의 전쟁' 속 김민규, 이시언, 안세하, 김범진이 '궁궐 F4'로 애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궁궐 F4 티키타카 #1. 왜 김민규의 러브 흑역사는 꼭 안세하에게 들키는가
'간택' 1회에서 이경(김민규 분)은 이름 석 자도 모르면서 덜컥 연심을 빼앗긴 첫사랑을 황내관(안세하 분)에게 들키는 바람에 10년째 놀림을 받게 되어 치를 떨었다. 또한 '간택' 8회에서 황내관은 이경이 강은보(진세연 분)와 우연을 가장한 마주침을 만들어내려고 한 식경 째 궁궐 마당을 서성이는 것을 알고 키득거렸다. 하지만 '간택' 10회에서 이경이 경합에서 탈락한 강은보에게로 갈 용기가 없을 때 황내관이 조력자로 나섰고, 사랑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폭소와 찡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 궁궐 F4 티키타카 #2. 귀차니즘 정보통 이시언의 맥 커터 김범진
'간택' 11회에서 왈(이시언 분)은 이경의 왕명에 "왜?"라고 토를 달았다가 호위무관 한모(김범진 분)에게 멱살을 잡혔다. '간택' 12회에서 왈은 동업자였던 강은보에게 "야"하며 반가움을 표했다가 서슬 퍼런 한모의 눈초리를 받고 입을 꾹 다물었다. 그러나 '간택' 13회에서 왈이 호위무관으로 발령받을 때 친히 궁궐로 이끌어주었던 사람 역시 한모였던 것. 이처럼 재치 넘치는 왈과 충직한 한모가 천적처럼 대립하다가 점점 어울려지는 순간들이 재미를 끌어내며 네티즌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 궁궐 F4 티키타카 #3. 김민규-이시언-안세하-김범진의 감동-웃음 무한궤도
'간택[ 14회에서는 강은보의 누명을 벗기려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이경, 그런 이경 곁을 충직하게 지키는 한모의 먹먹한 독대가 펼쳐져 감동을 끌어냈다. 반면 궁궐 복도에서 그 둘을 기다리던 왈과 황내관은 서로를 향해 한숨을 푹푹 내쉬며 노려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뭉치기만 하면 뭉클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4인방의 활약이 '간택'을 향한 집중도를 배가시켰다.
이와 관련 '간택' 제작진은 "방송에 김민규, 이시언, 안세하, 김범진의 케미스트리를 다 못 담는 것이 아쉽다. 현장에서는 네 사람만 따로 모아 시트콤을 찍어도 대박 나겠다는 말이 돌 정도"라며 "좋은 합으로 풍성하게 완성될 '간택'의 마침표를 기대 바란다"고 했다.
'간택'은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9일 밤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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